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배우 이병헌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이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역대 최초 남성 단독 사회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9월에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어느덧 30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어 어느 때보다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지는데요. 이에 이병헌의 단독 사회 소식은 영화제의 상징성과 무게를 더해주는 듯합니다. 이와 함께 올해로 데뷔 35년 차를 맞이한 이병헌에게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단독 사회는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자리잡을 테죠.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



이병헌은 지난 35년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공동경비구역 JSA>,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광해, 왕이 된 남자>, <내부자들>, <남한산성>, <남산의 부장들>, <승부> 등 유수의 작품들에서 흥행력과 함께 출중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대체불가한 배우로 자리잡았죠. 국내뿐만 아니라 <지.아이.조> 시리즈,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매그니피센트 7> 등 할리우드 작품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 3에 출연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렸고, 세계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우로 참여를 한 바가 있죠.

부산국제영화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영화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새롭게 가다듬는 전환점이 될 자리로, 그 의미 깊은 순간에 배우 이병헌이 함께 해 관객과 영화인을 하나로 잇는 특별한 무대가 완성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병헌이 단독 사회자로 오르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2025년 9월 17일 막을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