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한 메쉬 소재 위에 붉은 라즈베리를 수놓은 케이트(KHAITE)의 플랫 슈즈. 차분한 누드 톤과 섬세한 자수가 어우러져, 정원을 거니는 듯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롱 드레스에는 로맨틱한 느낌을 극대화 시켜주고 데님 팬츠처럼 미니멀한 룩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아이템이죠.
1백68만원, 케이트(KHAITE)

연분홍 플라워 디테일을 가득 담은 시몬 로샤(Simone Rocha)의 메쉬 백. 시몬 로샤 특유의 드라마틱한 로맨티시즘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반투명한 텍스처 사이로 은은히 비치는 꽃잎이 시선을 끌죠. 사랑스러운 포인트 백을 찾고 있다면 눈 여겨 보세요.
가격 미정, Simone Rocha by Farfetch.

세실리에 반센(Cecilie Bahnsen)과 아식스(ASICS)가 협업한 ‘젤-큐물러스 16’ 스니커즈. 러닝화에 플라워 메쉬 레이어를 더해 디자이너의 철학인 ‘일상의 쿠튀르(Everyday Couture)’를 표현했죠. 상큼한 레몬 컬러와 은은히 비치는 발등, 구조적인 와이어 디테일까지! 기능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위시 아이템이죠.
20만원대, Cecilie Bahnsen.

몰리 고다드(Molly Goddard) 특유의 풍성한 튤 실루엣이 인상적인 블랙 볼륨 톱. 가벼운 시어 메쉬가 입체적인 볼륨을 살려 아방가르드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쇼츠나 스니커즈와 믹스매치하면 쿨한 소녀미가, 스커트 위에 매치하면 한층 더 로맨틱한 스타일링이 완성될 거예요.
70만원대, Molly Goddard by shop amome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