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3집 ‘TRY WITH US’ 이후 약 6개월 만

투어스(TWS)가 다시 달립니다. 첫 만남의 설렘을 노래하던 그들이 이제는 한층 단단해진 발걸음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지난 4월 21일 발매한 미니 3집 ‘TRY WITH US’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일본 정식 데뷔와 첫 투어 일정을 마친 뒤 10월 중순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어스는 3집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습니다.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는 발매 첫 주 판매량은 55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벌써 네 번째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입니다. 투어스는 ‘가장 뜨거운 스무살’을 주제로, 처음 겪는 일에도 주저 없이 뛰어드는 에너지를 담았습니다.

투어스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입니다. 지난해 1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멜론 2024년 연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각종 신인상을 석권했습니다. 이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지막 축제’를 통해 소년의 순수함과 첫사랑의 설렘을 담은 ‘보이후드 팝’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일본 레코드 협회 ‘골드’ 인증
올해는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7월 2일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은 발매 첫 주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7월 14일 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싱글은 누적 판매량 10만 장을 넘겨 일본 레코드 협회에서 ‘골드’ 인증을 획득했고, 타이틀곡은 종합 송차트 ‘핫 100’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참고로 일본 레코드 협회는 매월 싱글·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장 이상), 플래티넘(25만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장 이상) 등으로 인증을 부여합니다.

최근 투어스는 일본 6개 도시에서 총 13회에 걸친 첫 투어 2025 TWS TOUR ‘24/7:WITH:US’ IN JAPAN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히로시마에서 시작해 요코하마까지 달려온 이들은 오는 9월 15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ROCK IN JAPAN FESTIVAL 2025 무대에도 오릅니다.
데뷔 2년 차를 맞은 투어스. 이제 신인의 틀을 넘어,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합니다. 이번 가을, 이들이 어떤 새로운 노래와 이야기로 또다시 청량한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