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기와

업체 제공
업체 제공

남해의 어느 작은 골목 안에 자리한 흙기와는 오래된 시골집을 개조해 만든 북 카페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차분히 정리된 공간이 방문하는 이의 마음까지 가라앉히는데요. 시끄러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평화로운 순간을 선사합니다. 이곳에는 사장님이 오랫동안 수집한 책들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는데요. 책마다 소장 이유가 정성스레 적혀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장을 넘기다 보면 여행의 충만함이 서서히 차오르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어요.

주소 경남 남해군 남해읍 화전로38번길 28-25

비스트로게미

업체 제공
업체 제공

쏠비치 남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비스트로게미입니다. ‘게미’라는 이름은 남해 방언으로 씹을수록 고소하다는 뜻을 담고 있죠. 이름처럼 음식의 감칠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곳으로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절벽 끝에서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내부에는 나무로 만든 생선 조각이 매달려 있어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으며 다양한 안주와 가볍게 곁들이는 술 한 잔이 여행의 여운을 더할 테죠. 남해에서 가장 핫한 공간이 궁금하다면 이곳이 정답입니다.

주소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303번길 115 별관

남해에반하다

업체 제공
업체 제공

문항어촌체험마을에 자리한 남해에반하다는 특별한 방식으로 즐기는 맛집입니다. 직접 체험하거나 구매한 수산물을 가지고 와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셀프 매장이죠. 해물라면, 소금구이, 가리비 찜이 인기 메뉴로 남해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공간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신선한 해산물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죠.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즐기는 해산물 한 상은 남해에서만 가능한 경험입니다.

주소 경남 남해군 설천면 강진로206번길 54-20

더풀

업체 제공
업체 제공

남해에 위치한 더풀은 유래부터 특별합니다. 과거 해수풀장으로 쓰이던 공간을 개조해 수제 햄버거 전문점으로 변신시킨 곳이기 때문이죠. 마치 미국을 횡단하다 우연히 만난 감각적인 로드 사이드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로 소품 하나하나가 재미와 힙한 감성을 자아냅니다. 시그너처 메뉴는 남해산 마늘을 듬뿍 사용한 ‘남해마늘버거’. 여기에 레트로 무드가 물씬 풍기는 병 콜라가 더해지면 사진 맛집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눈과 입 모두가 즐거운 색다른 남해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소 경남 남해군 서면 남서대로1517번길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