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월드 투어 공연 중 리사가 핑크빛 라부부 커스텀 의상을 입고 등장!

8월 1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블랙핑크 ‘DEADLINE’ 월드 투어 공연에서 선보인 블랙핑크 리사의 무대 의상 하나로 또다시 전 세계 팬들이 술렁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핫핑크 컬러의 퍼 디테일로 맞춘 미니스커트와 코르셋 디테일이 더해진 크롭 톱, 지미추 퍼지 부츠까지 라부부(Labubu)를 오마주한 커스텀 룩을 입고 무대에 깜짝 등장한 리사. 거기에 라부부를 형상화한 마스크와 허리 체인에 달린 라부부 인형 키링까지 더해져 인간 라부부를 연상케 했습니다.

핑크 라부부로 변신한 리사를 본 팬들은 그녀를 ‘라부부의 엄마’라 부르며 열광했는데요. 리사는 그동안 무대 밖에서도 라부부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드러내온 만큼, 이번 웸블리 공연에서 선보인 라부부 커스텀 패션은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그녀의 취향과 서사가 고스란히 담긴 특별한 장면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실제로 리사가 SNS에서 라부부를 공개한 이후 중국 내 팝 마트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사실은 유명한 이야기죠. 해외 매체들도 ‘라부부 글로벌 인기의 숨은 주역’이라며 리사의 영향력을 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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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라부부 특유의 퍼 소재와 장난스러운 매력을 자신만의 카리스마로 재해석하며, 귀여움과 강렬함을 동시에 사로잡았습니다. 그녀가 입는 순간, 장난감이던 라부부조차 패션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해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