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비틀, 비틀스타코

@bittles_taco

서순라길을 뜨겁게 달군 주인공 중 하나가 바로 비틀비틀, 비틀스타코입니다. 종묘의 고즈넉한 담벼락을 배경으로 와인이나 맥주와 함께 타코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독보적이죠. 타코와 보틀 숍이 결합된 형태라 원하는 음료를 직접 숍에서 고르고 별도로 타코 메뉴를 주문하는 방식도 색다릅니다. 골목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까지 덤으로 얹어지니 늦기 전에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기만큼 웨이팅도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이죠.

주소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89-7 1층

아리수만찬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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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한강공원에 자리한 아리수만찬은 한강 야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흔한 카페도, 치킨집도 아닌, 바로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야외 공간이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불판 위에서 지글거리는 고기와 시원한 강바람이 어우러지면 여느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로맨틱한 한 끼가 완성되죠. 여기에 한강 라면까지 곁들이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방문해 보세요.

주소 서울 영등포구 노들로 111 양화선착장

방울과 꼬막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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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을 좋아한다면 방울과 꼬막을 주목해 보세요.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포장마차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층 야장은 소박한 세 테이블뿐이라 아쉬울 수 있지만 3층 루프탑으로 올라가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탁 트인 공간에서 한남동의 기운을 만끽하며 화이트와인 한 병과 신선한 꼬막 요리를 곁들이는 순간, 어느 멋진 여행지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들죠. 콜키지도 병당 1만 원으로 부담이 적어 친구들과의 모임에도 제격입니다. 폴딩 도어가 열리는 계절엔 이곳의 진짜 매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30길 11-5 1층

종삼육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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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장을 상징하는 종로 3가 포장마차 거리. 그중에서도 손님들로 북적이는 종삼육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숙성 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곳으로 8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단체석을 갖춘 규모가 인상적입니다. 밤이 되면 알전구 불빛이 야장을 감싸며 색다른 무드를 선사하죠. 활기 넘치는 사람들의 에너지 속에서 진짜 야장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종삼육만 한곳이 없습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길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