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 SZA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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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가 단발성 모델 기용이 아닌 다년간함께할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SZA를 선택했습니다. 첫 번째 캠페인의 주제는 ‘자신만의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는 여정의 아름다움’이었는데요. 자유분방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SZA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하던 아티스트가 이제 패션에서도 그 철학을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부분이죠. 앞으로 공개될 익스클루시브 컬렉션과 다양한 캠페인이 반스의 아이덴티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지네요.

스킴스 × 포스트 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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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킴스는 늘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에는 포스트 말론과 손잡고 남성복 카테고리 확장을 선언했는데요. 기존 남성 속옷 라인에서 벗어나 티셔츠, 플리스 조거, 집업 후디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습니다. 포스트 말론 특유의 웨스턴 무드를 한껏 담아 카무플라주 패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테토남스러운 모멘트를 보여주었네요. 목장에서 촬영된 화보 속 포스트 말론의 거침없는 매력은 스킴스가 가진 브랜드의 확장성과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집니다.

젠틀몬스터 × 틸다 스윈튼

@gentle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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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가 새롭게 공개한 ‘볼드’ 컬렉션은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브릿지, 노즈 패드를 제거한 미니멀한 구조가 특징입니다. 제품만큼이나 주목받은 것은 바로 캠페인인데요. 할리우드 스타 틸다 스윈튼이 등장해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죠. 특유의 미스터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에너지가 젠틀몬스터의 실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완벽히 맞아떨어졌네요. 신사옥 ‘하우스 노웨어 서울’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은 마치 한 편의 예술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해, 반드시 감상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뉴발란스 ×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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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는 새로운 프리미엄 조거 모델 앱졸브 2010을 공유와 함께 선보였습니다. 남친룩의 대명사인 공유가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스타일로 이 모델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빈티지한 컬러 조합과 두툼한 아웃솔은 레트로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아내며 어떤 스타일에도 매치 가능한 범용성을 보여줍니다. 공유의 이미지가 더해진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세련된 일상성과도 잘 맞아떨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