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 키아프와 프리즈가 서울 곳곳을 다채로운 예술로 물들인다.
옥상 상영회부터 아티스트 토크, 퍼포먼스, 샴페인 파티까지.
서울아트위크에서 주목할 만한 전시와 놓칠 수 없는 이벤트를 소개한다.
HANNAM NIGHT, September 2nd

Courtesy the artist and Lehmann Maupin, New York, Seoul, and London.
테레시타 페르난데스 개인전 <지층의 바다>
풍경에 내재된 복잡성과 역설을 조각적으로 탐구해온 작가 테레시타 페르난데스의 개인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물질성과 비물질성, 고대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작품들을 준비된 수제 맥주 및 핑거 푸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장소 리만머핀 서울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13)
시간 11:00~21:00
대상 Public

Photograph by Stephen White & Co., ©Antony Gormley
안토니 곰리 개인전 <불가분적 관계 (Inextricable)>
타데우스 로팍과 화이트 큐브는 공동 기획하에 안토니 곰리의 개인전을 2부작으로 선보인다. 신체를 조각의 출발점으로 삼아 감각과 인식이 발생하는 공간을 탐구해온 안토니 곰리. 그가 품어온 동시대 조각의 사유를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에 새겨 넣는다.
장소 화이트 큐브 (서울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6), 타데우스 로팍 서울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 122-1)
시간 10:00~22:00
대상 Public

Courtesy of the artist and Esther Schipper, Berlin/Paris/Seoul
Photo © Andrea Rossetti
안 베로니카 얀센스 개인전 <September in Seoul>
세상과 그 안에서 자신을 인식하는 신체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우는 안 베로니카 얀센스의 개인전. 보는 행위의 생생한 경험과 개인 인식이 지닌 가변성과 덧없음에 대한 인식을 일깨운다. 2일에는 준비된 샴페인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장소 에스더쉬퍼 서울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46길 24)
시간 19:00~22:00
대상 Public

이상국 10주기 개인전 <그림은 자유>
작가 이상국의 이번 개인전은 치열한 삶의 현장 속 인물을 담아낸 초기 작업과 자연 풍경을 통해 구체적 현실 너머의 본질을 탐구한 후기 작업까지 아우른다. 아트 나잇을 맞아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다.
장소 가나아트 한남 (서울시 용산구 장문로 54)
시간 10:00~22:00
대상 Public

이미지: 갤러리 조은 제공
오세열 개인전 <오세열: 1965-2025>
포스트 단색화의 거장 오세열은 화면 위에 덧칠을 반복하고, 그 위에 숫자와 문양을 긁어내듯 새기곤 오브제를 더한다. 조용하지만 강렬한 울림을 전하는 작품들을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장소 갤러리 조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3)
시간 19:00~21:00
대상 Public

이미지: BHAK 갤러리 제공
보킴 개인전 <생명선: Lifelines>
부모의 헌신으로 성장한 자신과 그만큼 노화한 부모의 모습을 마주한 보킴은 존재의 시초를 탐구한다. 캔버스 위에 한지,
모래, 물감을 쌓아 표현한 ‘피(혈통)’와 ‘나무(뿌리)’는 주름과 백발을 연상시키며 우리의 근원과 부모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장소 BHAK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40길 19)
시간 10:00~21:00
대상 Public

디자인 마이애미 전시 연계 토크 <창작의 빛: 한국을 비추다>
서울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의 아시아 첫 전시로, 1백7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통해 한국 디자인의 감각과 철학을 소개한다.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컬렉터블 디자인 시장의 주요 이슈와 한국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 등 글로벌 디자인 경향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 (잔디사랑방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시간 10:00~17:00
대상 RS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