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확장하며 크고 작은 변화를 거듭해온 한국 미술 시장.
그 흐름과 함께 호흡해온 국내 갤러리스트들이
2025년, 지금 가장 주목하는 미술계 화두를 전해왔다.

Izumi Kato, ‘Untitled’, Oil on canvas, frame, Painting 191.5×194.5cm, Framed 195.5×198.5×5.5cm, 2025
Courtesy of the artist and Perrotin

자연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은 우리 시대 미술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다. 동시대 예술가들은 자연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우리 존재의 근원으로 다루며 작품의 주요한 소재로 삼고 있다. 일례로 일본 작가 이즈미 가토(Izumi Kato)는 나무와 돌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해 신비롭고 초자연적인 존재를 형상화하며 원초적 감각을 일깨운다. 그의 작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동시대 환경 속에서 예술이 어떤 방식으로 자연적, 인간적 감수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를 환기한다. 이즈미 가토의 작품은 8월 26일부터 페로탕 서울에서 개최되는 개인전을 통해 직접 만날 수 있다. 페로탕 서울 박혜미 PR&커뮤니케이션

한국 미술의 국제화

문화적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미술 담론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려는 국내 작가들의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양적 확장을 넘어 정체성과 동시대성이 교차하는 새로운 지점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 화이트 큐브는 한국 미술의 고유한 시각과 내러티브가 국제 미술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보며, 동시대의 다양한 이슈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화이트 큐브 서울 양진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