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이 배우 데이지 에드가 존스(Daisy Edgar-Jones)를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맞이했습니다.

섬세한 감정선과 깊은 내면 연기로 사랑받아온 데이지 에드가 존스는 <노멀 피플(Normal People)>로 에미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한 <가재가 노래하는 곳(Where the Crawdads Sing)>과 <프레시(Fresh)>를 통해 스크린 속 자신만의 궤적을 또렷이 그려왔죠. 최근 칸 영화제에서는 메종의 상징적인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퀘스천 마크’ 네크리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는데요. 목선을 따라 부드럽게 감기는 주얼리처럼 절제된 우아함 속에서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자연스럽고도 직감적인 세련됨을 지닌 그는 부쉐론이 지닌 미감과 유려하게 겹쳐지며 새로운 시너지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하우스의 네 가지 코드인 클루 드 파리, 그로그랭, 더블 고드론, 다이아몬드 라인을 하나의 링에 집약한 브랜드의 대표 아이콘, ‘콰트르(Quatre) 링’을 매일 착용할 만큼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죠. 데이지는 부쉐론이 오랜 시간 소중히 다뤄온 테마인 ‘자연’에 깊은 공감을 표했는데요. 오래전부터 자연과 그 속에 깃든 조용한 마법에서 아름다움과 영감을 받아왔다던 그는, 이 감각이 부쉐론의 CEO 엘렌 풀리 뒤켄(Hélène Poulit-Poulit Duquesne)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Claire Choisne)의 손끝에서 세련되고 감성적인 오브제로 구현되는 방식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전했습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컬렉션은 ‘애니멀(Animaux)’ 컬렉션으로, 특히 ‘블라디미르(Wladimir)’의 사실적인 디테일에서 느껴지는 장난기와 우아함에 특히 매료됐다고 하죠.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부쉐론은 데이지와 함께 다채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곧 공개될 비주얼 속 그녀가 담아낼 부쉐론의 새로운 장면들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