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패션위크 개막 시즌에 맞춰 열린 자크뮈스 X 뵈브 클리코 샴페인 파티에 헐리우드 패션의 아이콘, 줄리아 로버츠를 비롯한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뉴욕 센트럴파크의 한켠, 노을빛을 닮은 호수 위 노란 보트들이 유유히 떠다니며 파티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며 뉴욕의 여름밤을 한층 로맨틱하게 물들였죠. 이어 길게 이어진 만찬 테이블 위에는 라탄 바구니와 흰 천에 감싼 샴페인이 줄지어 놓였고, 웨이터들은 잔을 일제히 채우며 이 특별한 순간을 완성했습니다. 반짝이는 호수와 황금빛 조명이 더해진 풍경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완벽했습니다.
이날 파티에 참석한 줄리아 로버츠는 블랙 슈트 룩으로 세련된 카리스마를 선보였습니다. 구조적인 숄더 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재킷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강렬하면서도 클래식한 실루엣을 완성했고, 셋업 블랙 팬츠와 날렵한 슈즈로 매니시한 무드를 강조했죠. 여기에 미니멀한 블랙 핸드백을 더해 우아함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패션은 자크뮈스와 뵈브 클리코가 연출한 축제의 무드와 완벽히 어울리며, 오랜 시간 변함없이 ‘헐리우드 패션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시켰습니다.
줄리아와 함께 자리한 에마 로버츠, 솔란지 놀스, 이만 하마엄 역시 각자의 스타일로 파티의 무드를 한층 다채롭게 만들었습니다. 서로 샴페인 잔을 기울이며 웃음을 나누는 장면은 단순한 만찬 이상의 의미를 지녔습니다. 그 순간은 패션, 미식, 아트가 교차하는 특별한 풍경으로 완성되었고, 패션위크 시즌 뉴욕의 공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