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어떤 향수를 선택할지 고민이라면 주목하세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분위기를 더해줄 가을 향수 4종을 소개합니다.
#딥티크 라줄리오 오 드 퍼퓸

Les Essences de 딥티크 컬렉션의 새로운 멤버 라줄리오 오 드 퍼퓸은 라피스-라줄리의 푸른빛과 공작 깃털의 화려한 매혹에서 영감을 얻은 향수입니다. 루바브의 상큼한 첫 향이 분위기를 깨우고, 벤조인의 크리미한 부드러움과 베티버의 생기가 어우러져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완성하는데요. 보틀에는 아티스트 나이젤 피케가 디자인한 공작 깃털 그래픽이 새겨져 있으며,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했습니다.
#크리스챤 디올 브아 다르장 에스프리 드 퍼퓸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라 콜렉시옹 프리베 라인이 한층 대담하게 진화했습니다. 프란시스 커정이 재해석한 브아 다르장 에스프리 드 퍼퓸은 기존 오 드 퍼퓸보다 높은 농도로 강렬하고 세련된 매력을 선사하는데요. 토스카나 아이리스가 바닐라와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콤한 향을 내고, 프랑킨센스와 앰브록산, 앰버그리스가 이어져 깊고 신비로운 잔향을 남깁니다. 블랙 꾸뛰르 라벨로 장식된 보틀은 고급스러운 품격을 더욱 강조하죠.
#트루동 NUIT ROUGE 미드나잇 오멘 오 드 퍼퓸

감각을 깨우는 향을 원한다면 트루동의 NUIT ROUGE 컬렉션을 눈여겨보세요. 미드나잇 오멘은 강렬하고 매혹적인 가을 향수를 찾는 이들에게 특히 어울리는데요. 만다린의 상큼한 시트러스가 시작을 열고, 이어지는 바이올렛의 플로럴 향이 스웨이드 같은 가죽 노트와 조화를 이루며 부드럽고 관능적인 무드를 완성합니다. 마지막으로 샌달우드가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부향율 20%의 높은 농도로 하루 종일 우아한 향을 유지할 수 있죠.
#프라다 뷰티 패러다임 오 드 퍼퓸

세련된 가을 남성 향수를 찾고 있다면 프라다 뷰티의 패러다임 오 드 퍼퓸을 추천합니다. 전통적인 피라미드 조향 구조를 뒤집은 ‘리버스 피라미드’ 방식으로 프라다만의 특별함을 보여주는데요. 첫 순간 따뜻한 앰버리 우드가 중심을 잡고, 이어 버번 제라늄이 절제된 플로럴 향을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칼라브리안 베르가모트가 세련된 잔향을 남기며, 블랙과 그린 컬러의 그러데이션 보틀은 리필 가능한 구조로 지속 가능성까지 담아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