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성원 힘입어 총 16개 도시·33회차 규모 확장

블랙핑크의 무대는 늘 뜨겁습니다. 올여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스타디움 공연을 열며 월드 투어를 시작한 이들은 북미와 유럽을 거쳐 이제 아시아로 무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아 투어 일정에는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7월 진행된 고양 공연을 포함해 10월 18일·19일 가오슝, 10월 24일·25일·26일 방콕, 11월 1일·2일 자카르타, 11월 22일·23일 불라칸, 11월 29일·30일 싱가포르, 1월 16일·17일·18일 도쿄, 1월 24일·25일 홍콩 공연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초 계획된 회차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면서, 공연을 추가로 열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쏟아졌습니다. 결국 싱가포르와 홍콩 일정이 추가되었고, 두 도시에서만 무려 여섯 차례 공연이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아시아에서는 총 8개 도시, 20회의 무대가 확정되었습니다. 오는 11월 28일 싱가포르, 내년 1월 26일 홍콩 공연이 새롭게 더해져 두 지역에서만 총 6번 무대에 오릅니다.
스타디움 규모의 공연장에 오르는 블랙핑크의 모습은 이미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최근 전 세계 차트를 휩쓴 신곡 ‘뛰어(JUMP)’의 인기도 더해지면서, 투어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거대한 문화 현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은 총 16개 도시, 33회차라는 대규모 여정입니다. 반환점을 지나 다시 아시아로 돌아온 지금, 세계 곳곳을 뜨겁게 달군 열기가 아시아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