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가 카일리 코스메틱 1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시작점이자 그녀의 대담했던 첫 시절을 오마주한 ‘King Kylie Collection’을 런칭합니다.
공개된 이미지 속 그는 반짝이는 왕관을 쓰고, 온몸에 실버 글리터를 바른 채 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죠. 완벽하게 왕관을 소화한 그의 빛나는 자태는 10년 전 소셜 미디어의 여왕으로 군림하던 ‘킹 카일리’의 귀환을 알리는데 충분했습니다.
또한 카일리는 앞서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제품 프로모션 영상의 비하인드 장면을 공개했는데요. 그는 블랙 가죽 브라톱과 핫팬츠, 메시 스타킹을 매치해 펑크 무드의 백스테이지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완성했습니다. 에메랄드 컬러의 브릿지 헤어와 체인 액세서리, 누드 톤 메이크업은 2010년대 초반 ‘킹 카일리’ 시절의 아이코닉한 감성을 고스란히 되살려주죠. 또 다른 장면에서는 카일리가 오픈카에서 내려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운전석에는 그의 어머니인 크리스 제너가 함께해 더욱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King Kylie Collection’의 제품군 또한 10년 전 처음 카일리 코스메틱을 출시했던 그 시절을 재현합니다. 21년 7월 ‘클린 뷰티’를 전면에 내세우며 전체 리뉴얼된 라인업을 출시했던 이후 약 4년만에 선보이는 컬렉션인데요. 매트 립과 립 라이너로 구성된 립 키트, 메탈릭 펄이 돋보이는 아이섀도 팔레트 그리고 당시 SNS를 뜨겁게 달궜던 시그니처 ‘드립’ 로고 패키지 모두 돌아왔죠. 특히 클래식 누드 립 키트는 팬들이 가장 오랫동안 재출시를 기다려온 제품군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잇는 의미를 갖습니다.
‘King Kylie Collection’은 10월 18일 낮 12시(현지 기준)부터 KYLIECOSMETICS.COM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