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에서는 모든 것이 눈앞에 펼쳐져 있죠.”
소바쥬의 주인공 조니 뎁(Johnny Depp)의 목소리와 함께, 새로운 크리스챤 디올 뷰티 ‘소바쥬(Sauvage)’ 캠페인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거칠고 황량한 서부의 자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자유와 강인함. 디올이 정의하는 남성성의 정수를 시네마틱하게 담은 이번 캠페인 속, 야성의 서사를 마주해보자.

©CHRISTIAN DIOR BEAUTY

서부극을 닮은 한 편의 영화, 조니 뎁이 그려낸 야성

시간을 초월한 대담함, 강인함과 함께 신비로운 매력을 품은 디올 하우스의 대표 남성 향수 라인 ‘소바쥬(Sauvage)’의 10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이번 캠페인은 세계적인 감독 장-밥티스트 몬디노(Jean-Baptiste Mondino)의 연출로 탄생했다. 1960년대 이탈리아 서부극의 감성을 오마주 하며, 고전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라이 쿠더(Ry Cooder)의 미니멀 블루스 사운드를 배경으로 판초와 모자, 쌍 권총집을 갖춘 채 등장하는 조니 뎁. 황량한 자연 속에서 침착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푸른 지평선이 펼쳐진 공간에서 그의 시선과 몸짓은 마치 한 편의 영화 속 장면처럼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인간과 자연, 긴장과 평온이 맞닿는 순간을 상징하는 퓨마의 등장은 소바쥬가 담고 있는 자유와 강인함의 의미를 극적으로 부각한다. 이 모든 서사는 소바쥬가 지닌 본질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왼쪽부터) 소바쥬 오 드 뚜왈렛, 오 드 퍼퓸, 퍼퓸, 오 포트, 엘릭서

남성 향수의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소바쥬

지난 10년간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소바쥬는 단순한 향수를 넘어 남성성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광활한 자연의 첫 공기를 머금은 듯한 상쾌함과 칼라브리아산 베르가못의 청량함, 앰브록산 어코드의 바다 향기가 어우러진 시그니처 향수 소바쥬 오 드 뚜왈렛. 만다린, 통카빈, 부드러운 샌달우드의 조화로 칠흑 같은 밤 타오르는 불 속을 걷는 듯한 강렬함을 선사하는 소바쥬 퍼퓸. 워터 베이스 포뮬러로 폭포처럼 강렬한 상쾌함과 라벤더, 시원한 스파이스의 조합이 매력적인 소바쥬 오 포트. 우디 노트와 라벤더 위에 리코리스가 여운을 더하고, 매혹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농축된 미드나잇 블루 컬러의 소바쥬 엘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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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이번 캠페인의 주인공, 소바쥬 오 드 퍼퓸을 주목하자.
태양이 저문 황혼의 시간, 서늘한 공기가 주는 상쾌함을 닮은 향은 자유롭고 강인한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첫 순간의 청량함이 지나면, 인도네시아 패출리의 우디함과 바닐라 앱솔루트, 강렬한 베르가못이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여운을 남기며 자연스럽게 남성적 매력을 드러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바쥬 오 드 퍼퓸만의 독보적인 향기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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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PD 통합 평가단(NPD Consolidation Panel)에 따라 2024년 전체 향수 부문(여성 및 남성)에서 전 세계 1위 향수로 선정된 소바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