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한 지 90주년을 맞은 오메가는 이를 기념해 새로운 워치 ‘스피드마스터 38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이번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 풀 폴리시드 소재의 38mm 케이스에 블루 세라믹 베젤 링과 화이트 에나멜 타키미터 스케일을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다이얼 전면은 화이트 바니싱 처리해 은은한 광택감을 더했는데요. 마치 설원 위에 반사된 햇살이 연상됩니다. 또한 블루 컬러 프로스팅을 더해 은은하게 보이는 패턴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여섯시 방향의 날짜창에는 올림픽 공식 타이포그래피로 엠블럼 ‘26’을 새겨 상징성을 더했습니다. 서브 다이얼 역시 인상적입니다. 아주라지(Azurage) 기법으로 마감해 마치 스키 슬로프를 연상시키는 미세한 질감의 결도 들여다볼 수 있죠.

케이스 백에는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메달리온을 스탬핑해 올림픽의 상징성을 담았으며, 스페셜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강조했습니다. 무브먼트는 오메가 칼리버 3330을 탑재했습니다. 컬럼 휠 메커니즘과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를 장착한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마찰을 줄이고 정밀도와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파워 리저브는 최대 52시간을 제공합니다.

오메가와 올림픽의 인연은 193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시간과 전통이 빚어낸 결과물로 더욱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더욱 정교하고 세밀하게 돌아온 오메가의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우리가 올림픽을 기다리는 또 다른 이유가 될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