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트 캘린더는 단순한 패키지가 아니라 기다림의 미학을 경험하게 해주는 특별한 존재죠. 올해도 어김없이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감성을 담아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보였습니다. 크리스마스까지 하나씩 꺼내 감상해 보아요.
포트넘 앤 메이슨

1707년 영국에서 시작된 포트넘 앤 메이슨은 오랜 시간 동안 ‘티의 명가’로 불려왔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한 감성을 담은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보이는데요. 올해는 차 대신, 밀크 초콜릿으로 구성된 어드벤트 캘린더가 출시되었습니다. 팝업북처럼 펼쳐지는 구조 안에는 다양한 형태의 초콜릿이 숨어 있으며 각기 다른 지붕과 캐릭터가 그려진 일러스트레이션이 따뜻한 영국 감성을 전합니다. 크리스마스 아침, 홍차와 함께 이 초콜릿을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겨울 티타임이 될 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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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뷰티

매년 어드벤트 캘린더를 기다리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디올 뷰티의 어드벤트 캘린더. 2025년 에디션은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30 몽테뉴 하우스를 서커스의 환상적 무드로 재해석한 제품인데요. 아티스트 피에트로 루포와 협업해 그려낸 섬세한 일러스트는 예술 작품처럼 소장 가치를 더합니다. 양문형 박스를 열면 크리스마스를 향해 매일 하나씩 꺼낼 수 있는 서랍 형태의 박스가 펼쳐지는데요. 향수, 립스틱, 크림 등 디올의 아이코닉 뷰티 아이템들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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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레고의 어드벤트 캘린더가 올해는 해리 포터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조립식 피겨 6개와 미니피겨 8개, 그리고 해리포터 세계관을 완성하는 미니 조립 모델 10개로 구성된 이번 세트는 해리 포터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이죠. 매일 문을 열며 호그와트의 겨울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어린 시절의 동심을 되찾는 듯한 즐거움을 줄 거예요. 손끝으로 완성해가는 마법 같은 24일의 여정, 올해의 크리스마스엔 레고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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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땅

따뜻한 프로방스의 햇살과 향기를 그대로 담은 록시땅의 2025 홀리데이 어드벤트 캘린더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선물입니다. 프로방스의 집을 형상화한 박스 안에는 오일, 마스크, 크림, 샤워젤 등 베스트셀러 24종이 알차게 담겨 있는데요. 약 45만 원 상당의 구성임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인 24만 원에 판매되어 만족감이 높습니다. 매일 하나씩 열 때마다 향긋한 허브 향과 촉촉한 텍스처가 일상의 피로를 달래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