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가 또 한 번 새로운 프로젝트의 막을 올립니다.

ONE MORE TIME

더블랙레이블이 11월 4일 공식 SNS를 통해 올데이프로젝트가 오는 11월 17일 디지털 싱글 ‘ONE MORE TIME’을 발표하고, 12월에는 첫 미니앨범(EP)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티징 이미지는 마치 기밀 서류를 연상케 합니다. 일부 정보가 펜으로 지워져 있어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비밀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들은 벌써 “이번엔 또 어떤 색깔일까” 설렘에 빠져 있습니다.

올데이프로젝트는 데뷔곡 ‘FAMOUS’로 K팝 신에 등장하자마자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이후 ‘WICKED’를 통해 보다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순한 아이돌 그룹이 아닌 ‘완성형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평가받았습니다.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EDM·R&B·락 등 다양한 요소를 조합해 자신들만의 색을 만들어낸 것이 이들의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팀명처럼 하루 종일(All Day)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그들의 선언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닙니다. 매 컴백마다 새로움을 보여주는 그들의 행보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네 명이 만드는 완벽한 균형

팬들이 올데이프로젝트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히 음악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들의 매력은 ‘균형감’에 있습니다. 다섯 멤버의 보컬과 퍼포먼스는 각기 다른 색을 지녔지만, 함께 있을 때 가장 아름답게 어우러집니다. 혼성그룹이라는 형식은 종종 ‘균형 맞추기’가 어려운 장르로 여겨지지만, 올데이프로젝트는 오히려 그 다름을 장점으로 만들어냅니다. 남녀 보컬이 주고받는 감정선, 무대 위에서 에너지의 흐름, 그리고 시각적 완성도까지 계산된 듯 자연스럽습니다.

또한 음악적 실험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트렌드를 따르기보다, 스스로 새 트렌드를 만들어내려는 시도가 팬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줍니다. K팝 시장이 점점 장르적으로 세분화되고 있는 지금, 올데이프로젝트는 그 경계를 허물며 혼성그룹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1월 싱글 ‘ONE MORE TIME’은 그 제목처럼 ‘한 번 더’ 도전하는 올데이프로젝트의 자신감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12월, 그들이 선보일 첫 미니앨범은 단순한 ‘확장’이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온 서사에 물길을 트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팬들이 이들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속된 말로 간지가 다르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