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타임(TIME)’이 론칭 32년 만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타임 서울(TIME SEOUL)’을 오픈합니다.

오는 7일,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여는 이 공간은 타임을 비롯해 글로벌 컬렉션 ‘타임 파리(TIME PARIS)’, 남성복 라인 ‘타임 옴므(TIME HOMME)’까지 브랜드의 전 라인이 총망라된 상징적인 장소인데요. 총 5층 규모로 구성된 ‘타임 서울’은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와 아이코닉한 디자인, 절제된 우아함을 바탕으로 타임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특히 브랜드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1993 라운지(1993 Lounge)’와 자체 미식 브랜드 ‘카페 타임(Cafe TIME)’이 함께 마련돼, 패션을 넘어 타임이 쌓아온 헤리티지와 세계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죠.

타임은 1993년 한섬이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로, ‘Evolving Classic’과 ‘Poetic Scenes’라는 내러티브 아래, 시대를 초월한 감성과 절제된 테일러링, 미니멀한 무드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세계를 펼쳐왔습니다. 입체적인 숄더 라인의 재킷과 유려한 곡선을 그리는 라운디드 실루엣의 코트, 담백하면서도 구조적인 미니멀 드레스와 니트 셋업은 타임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죠.

2000년에는 남성복 라인 ‘타임 옴므’가 새롭게 출범해, 슈트를 중심으로 타임 특유의 정제된 테일러링을 남성복에 접목했습니다. 정갈한 슈트와 구조적인 코트를 비롯해 니트, 가죽, 데님, 액세서리까지, 포멀과 컨템포러리를 넘나드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타임 옴므의 세계를 채우고 있죠. 지난해 7월에는 브랜드의 감각을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한 언더웨어 라인을 선보이며, 일상의 가장 근접한 곳에서부터 남성 스타일의 품격을 완성하려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타임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TIME

이에 더해, 타임은 2024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전 세계 고객을 타깃으로 한 ‘타임 파리’ 컬렉션을 새롭게 론칭했습니다. 2023년 30주년 기념 쇼 ‘PLAY TIME’을 통해 글로벌 전용 라인을 예고한 데 이어, 2024 F/W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는 첫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열며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했죠.

타임의 철학과 미학을 집약한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아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버튼 바는 물론, 오직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플래그십 익스클루시브 제품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타임의 세계관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직접 방문해 보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