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 백을 잇는 드베인 백, 여전히 우아하고 낭만적이다.

발렌티노(Valentino)는 2025 F/W 컬렉션에서 발렌티노 가라바니 드베인(DeVain) 백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손끝에서 탄생한, 현대적인 여성미에 대한 새로운 미학을 담은 클러치입니다.

드베인은 발렌티노 하우스의 시그니처 백 라인 ‘베인(Vain)’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클래식한 실루엣과 디테일로 사랑받아온 베인 백은 다양한 시대를 거치며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아이코닉한 백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베인 백의 전통성과 우아함을 한층 더 해체적이고 유연한 감성으로 재해석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드베인 백이죠.


이번 시즌 선보이는 드베인 백은 나파 가죽, 메탈릭 나파, 데님, 크로셰 라피아, 그리고 스트라스로 장식된 시어링까지 폭넓은 디자인으로 다양한 개성을 품고 있습니다. 모든 백에는 앤틱한 브래스 톤으로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퍼스널 라이즈드 레더 태그가 포함되어 있으며, 전 세계 일부 부티크와 공식 온라인 부티크에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드베인은 기존 베인 백의 단단한 구조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하고 경쾌한 형태로 완성했습니다. 손에 쥐었을 때 자연스럽게 주름지는 부드러운 실루엣은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녹아듭니다.

드베인 백은 2025 F/W 컬렉션을 통해 첫 공개된 이후, 11월 중순부터 전 세계 발렌티노 부티크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됩니다. 총 27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발렌티노가 제안하는 현대적인 여성성의 새로운 미학을 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