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새 싱글 ‘페임(Fame)’으로 레이지 스타일 힙합 첫 도전.

명성보다 꿈과 자신을 위해 선택한 길
라이즈(RIIZE)가 또 하나의 명작, 두 번째 싱글 ‘페임(Fame)’으로 돌아왔습니다. 마리끌레르도 오후 5시에 열린 쇼케이스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페임’은 ‘명성’이라는 뜻입니다. 앤톤은 명성을 추구하기보다 “꿈과 자신을 위해 살고 싶어서 이 길을 선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길을 진심으로 걸어간다면 자연스럽게 ‘페임’은 따라올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라이즈의 신보 발매는 지난 5월 첫 정규앨범 ‘오디세이(ODYSSEY)’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웰메이드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라이즈는 이번에도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물을 내놓았습니다.이번 싱글은 라이즈의 성장 이야기를 잠시 비켜 두고, 그 여정의 이면에 자리한 감정들에 집중합니다. 치열한 성장 과정에서 멤버들의 마음속에 싹튼 다양한 감정과 그로부터 비롯된 격정까지, 한층 깊어진 라이즈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타이틀곡 ‘페임’은 라이즈가 처음 도전하는 레이지(Rage) 스타일의 힙합 곡입니다. 전진하는 듯한 강렬한 리듬과 거친 질감의 일렉 기타가 어우러져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가사에는 아티스트로서 라이즈가 꿈꾸는 이상향, 그리고 명성보다 감정과 사랑의 공유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페임’의 가장 큰 매력은 한 곡 안에 멤버들의 다채로운 개성이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기존과는 다른 묵직하고 어두운 무드를 기반으로 보컬과 퍼포먼스 전반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줍니다. 은석과 쇼타로의 낮은 톤 랩이 먼저 귀를 사로잡고, 앤톤·원빈·소희의 개성 있는 보컬이 각기 다른 색채를 더합니다. 여기에 성찬의 힘 있는 랩이 더해져 듣는 재미를 풍성하게 합니다.
라이즈가 가장 잘하는 것
뮤직비디오에서는 더욱 예술적인 감각의 라이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힙합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는 정교한 리듬 해석 위에 여유로운 흐름과 폭발적인 힘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속도감 있게 몰아치는 단체 군무부터 멤버 개성이 살아 있는 독무까지 ‘라이즈 표 퍼포먼스’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줍니다.
‘페임’은 다크한 콘셉트로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도, 라이즈가 가장 잘하는 영역을 효과적으로 살려낸 곡입니다. 더욱 성장한 라이즈의 표현력과 단단한 팀워크가 응축된 완성도 높은 작품입니다.

“라이즈라는 좋은 팀에서 좋은 멤버들과 함께하고, 소중한 브리즈(팬덤명)를 만났다는 사실이 여전히 신기합니다. 저희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제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가고 싶습니다. ‘페임’은 명성보다 ‘사랑’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저에게 그 사랑은 브리즈이자 음악이자 가족, 팀, 그리고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곡을 들으시는 분들도 각자의 의미를 찾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싱글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성장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담은 R&B 팝 ‘섬싱스 인 더 워터(Something’s in the Water)’와 순수한 사랑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팝 록 스타일의 댄스곡 ‘스티키 라이크(Sticky Like)’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