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ITOR’S PICK
연말의 온기를 담은 선물
보기만 해도 황홀한 패키지와 눈부시게 반짝이는 컬러 팔레트로 무장한 홀리데이 컬렉션이 쏟아지는 이맘때는 뷰티 신이 가장 빛나는 시기다. 화려한 패키지뿐 아니라 발군의 효능까지 겸비한 홀리데이 아이템으로 올겨울 소중한 이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해보자.
<마리끌레르> 뷰티 에디터 송현아
FOCUS ON
헤리티지와 이너 뷰티의 만남
설화수는 한국 고유의 미를 동시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영감의 순간을 만들어간다. 이 철학을 확장해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소통하며 서로 영감을 주고받고, 그 영향력을 나누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살롱 설화수’라는 이름으로 벌써 5회째를 맞은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 분재와 함께하는 사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모던하면서도 한국적인 감성으로 분재 문화를 전하는 우너프(Woonerf) 대표 최운용 아티스트는 “분재의 핵심은 ‘레스 벗 베터(Less but Better)’예요. 채우기 위해서는 덜어내는 것이 중요하죠”라며 비움의 미학을 역설했다. 분재는 단순한 식물 가꾸기를 넘어 본질적으로 마음 챙김과 수양의 과정으로 이어진다. 흙을 고르고 나무의 가지를 다듬으며 물을 주는 일련의 과정은 오롯이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게 만드는 명상적 행위이자 내면의 균형을 되돌아보게 하는 사유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내면과 외면의 조화를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을 실현하고자 하는 설화수의 철학이 담긴 문화 예술 프로그램 ‘살롱 설화수’. 이들의 다음 챕터는 설화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47 북촌 설화수의 집 2F 설화살롱
<마리끌레르> 뷰티 에디터 송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