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카 센소리가 세계 최초로 첫 퍼포먼스 연작 ‘BIO POP’을 서울에서 선보입니다.
비앙카 센소리의 첫 퍼포먼스

YE의 아내로 유명한 비앙카 센소리(Bianca Censori)는 아티스트로서의 발을 내디딜 준비를 마쳤습니다. 건축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인 비앙카 센소리는 첫 퍼포먼스이자 전시 프로젝트인 ‘BIO POP’을 2025년 12월 11일과 12일 전 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알려 화제를 모았는데요. 특히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7년에 걸쳐 전개될 장기 퍼포먼스 연작의 시작이라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죠.
BIO POP

일상의 동작을 의례적인 몸짓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 ‘BIO POP’은 ‘집’이라는 공간이 오늘날까지 신체와 정체성을 규정해 온 방식을 새롭게 질문하는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비앙카 센소리는 신체와 오브제, 공간이 만들어내는 관계를 건축적인 감각으로 구성해, 집의 익숙한 풍경을 퍼포먼스의 언어로 전환하는데요. 이를 통해 관객들이 일상적 동작이 지닌 구조적인 성질과 그 배치가 만들어내는 긴장감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죠. 퍼포먼스는 집이라는 사적이고 익숙한 공간이 어떤 방식으로 개인의 경험과 내면적 질서를 만들어내는지를 직관적으로 드러냅니다.
비앙카 센소리는 누구?

비앙카 센소리는 2022년부터 YE와 공식적인 커플임을 드러내면서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습니다. ‘YE의 아내’라는 수식어가 그의 앞에 따라붙기 전에 비앙카는 디자이너이자 건축가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온 다재다능한 인물인데요. 자신이 런칭한 주얼리 브랜드 ‘Nylons’의 디자이너와 디자인 스튜디오의 컨설턴트를 거쳐 2020년부터는 YE의 이지(Yeezy)에 건축 헤드 디자이너로 합류했죠. 단순히 디자이너의 역량보다 브랜드의 공간과 건축적인 요소의 창의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 같은 역량을 기반으로 비앙카가 무대 구성, 오브제, 가구, 주얼리, 공간 배치 등 이번 프로젝트 ‘BIO POP’의 모든 요소를 직접 디자인했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비앙카 센소리의 퍼포먼스 여정을 주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