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용이 연말 시상식 무대를 시작으로 해외 투어를 시작합니다.

NCT 태용 인스타그램

다시 출발선에 선 태용

군 복무를 마친 그룹 NCT 태용이 연말 시상식 무대를 통해 팬들 앞에 다시 섭니다. 긴 공백 끝에 전해진 복귀 소식인 만큼, 기사가 많이 쏟아졌죠. 태용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2025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전역 후 첫 무대를 선보입니다. 남자가 되어 돌아온 태용이 오랜만에 서는 공식 무대라니, 어떤 표정과 에너지를 풍길지 궁금합니다.

SBS 제공

기쁜 소식이 또 있습니다. 무대 복귀 후 곧장 본격적인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태용은 내년 1월 24일과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Y TRACK – REMASTERED’를 개최해요. 이번 공연은 지난 2024년 2월 열렸던 첫 단독 콘서트 ‘TY TRACK’을 새로운 구성과 연출로 재해석한 무대라고 하네요. 태용의 음악적 서사와 퍼포먼스를 한층 더 정제된 형태로 만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투어도 예정돼 있습니다. 2월 7일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2월 16~17일 요코하마, 2월 28일~3월 1일 마카오, 3월 28~29일 방콕, 4월 11일 쿠알라룸푸르까지 총 6개 지역에서 10회 공연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군 복무로 잠시 멈췄던 태용의 시계가 째깍째깍 다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태용은 지난해 4월 해군에 입대해 해군 군악의장대대 홍보대 문화홍보병으로 복무했습니다. 이틀 전인 12월 14일에 만기 전역했습니다. 2016년 NCT U로 데뷔한 이후 그룹 활동은 물론, 2023년 6월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해 온 태용. 이번 복귀는 그의 다음 챕터를 예고하는 신호로 읽힙니다.

한편, NCT 멤버 중 재현, 도영, 정우도 군 복무 중입니다. 하루빨리 모든 멤버가 모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