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

2025년 마지막 날을 앞두고 다소 무거운 이야기가 들립니다. 공식 발표를 조금 더 차분하게 풀어보면 상황은 이렇습니다.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판결이 확정된 이후, 민지·하니·다니엘 그리고 각 멤버의 가족들과 꾸준히 대화를 이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하니는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찾아 어도어와 오랜 시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고, 그 끝에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어도어와 계속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민지 역시 회사와 대화를 이어가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니엘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이자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날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분쟁과 뉴진스의 이탈 및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다니엘 가족 중 한 명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어도어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갈등으로 끝내기보다는, 팬들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회사와 아티스트 모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제를 원만하게 정리해, 하루라도 빨리 뉴진스가 팬들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입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어도어 입장 전문

어도어는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판결 확정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 및 세 멤버의 가족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왔습니다.

하니는 가족분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어도어와 장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난 일들을 되짚어보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솔한 대화 끝에,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여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어도어는 대화 과정에서 멤버들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들으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분쟁에까지 이르게 됐음을 알게 됐습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또한,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추후 말씀드릴 기회를 갖기로 했고 시기와 방식을 논의 중입니다.

어도어는 사안을 원만히 마무리하고 하루 빨리 뉴진스가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