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in Base Revolution
스킨 베이스의 트렌드
최근 스킨 베이스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잡티를 완벽히 가리기보다 실제 피부의 상태와 결을 어느 정도 드러내는 표현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베이스 메이크업의 기준 역시 변화하는 중이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단계별로 덧발라 정교하게 완성도를 높이던 퍼펙팅 베이스 시대를 지나, 최근 몇 년간은 쿠션 콤팩트 하나 혹은 BB크림 하나로 마무리하는 파데 프리, 원 툴 베이스가 유행했다. 그리고 지금은 파데 프리의 가벼움은 유지하되 톤 보정, 광 표현, 커버 기능을 하는 제품을 각각 나눠 쓰는 조율형 베이스로 흐름이 이동하고 있다. 결점을 덮기보다 피부 컨디션을 설계하는 방식의 베이스 메이크업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노 메이크업 스킨(No Makeup Skin), 베어 스킨(Bare Skin)처럼 최소한의 터치로 피부 본연의 느낌을 살리는 메이크업이 있다. 자연스러운 표현이 미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베이스 제품은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 피부에 조용히 스며드는 역할을 자처한다. 최근 나온 스킨 베이스 제품은 이런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한스킨 코드온 디디 크림 파운데이션은 데일리(Daily), 디펜스(Defence), 더마(Derma) 등 다양한 의미를 함축한 DD 개념을 전면에 내세우며 자연스러운 커버력과 편안한 사용감으로 피부 컨디션 중심의 베이스를 제안한다. 돌체앤가바나 뷰티 블루베리 누트리 틴트는 스킨케어 제품에 가까운 묽은 제형과 최소한의 색감으로 피붓결과 광을 자연스럽게 살리고, 맥 글로우 플레이 라이트풀 C3 톤-업 프라이머는 선케어와 톤 보정을 동시에 수행하며 베이스의 역할을 확장한다. 이처럼 스킨 베이스는 가볍게, 나누어, 보다 정교하게 피부를 조율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