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하나, 둘, 셋, 뛰게 할 소식! 드디어 2월 27일, 블랙핑크가 세 번째 미니 앨범 ‘데드라인’으로 돌아옵니다.

블랙핑크(BLACKPINK)가 오는 2월 27일 오후 1시 미니 3집 ‘DEADLINE’을 발매하고 완전체 컴백에 나섭니다. 앨범 단위로는 2022년 정규 2집 ‘BORN PINK’ 이후 3년 5개월 만의 귀환인데요.

금일 자정, 블랙핑크는 각종 공식 채널에 ‘BLACKPINK 3rd MINI ALBUM DEADLINE’이라는 문구가 담긴 모션 그래픽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습니다. 팀을 상징하는 블랙과 핑크 컬러를 배경으로 한 줄기 핑크빛 라이트가 어둠을 가르며 질주하는 영상과 점점 고조되는 사운드가 더해져, 짧은 티저만으로도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는데요. 데뷔 앨범부터 웬만한 곡들이 타이틀 급으로 소화돼 온 그룹이기에 3번째 미니 앨범이 어떤 구성을 갖추게 될지 기대되지 않을 수 없죠.

YG엔터테인먼트는 “앨범 제목은 지난해 7월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전 세계를 누비는 월드 투어명과 동일한 ‘데드라인'”이라며 전했습니다. 월드 투어의 타이틀을 그대로 가져온 만큼 글로벌 팬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달려온 여정의 마지막 페이지를 새 앨범으로 장식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이죠.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피지컬 앨범 예약 판매도 시작됐습니다. 총 5종으로 구성된 이번 피지컬은 포토북과 무드 램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패키지로 선보여 소장 가치를 높였죠. 오는 26일까지 각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처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뮤직비디오 촬영을 포함한 주요 앨범 작업을 일찌감치 마친 뒤, 발매 시점을 조율하며 막바지 후반 작업에 공을 들여왔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지난해 말 컴백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결국 2월 27일로 날짜를 확정한 만큼 사운드와 비주얼 모두에서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으로 보이는데요. YG 엔터테인먼트는 “짧지 않은 시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는 지난해 7월 디지털 싱글 ‘뛰어(JUMP)’를 통해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하드스타일 장르에 도전한 이 곡은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팀 통산 세 번째 1위를 기록하며, 케이팝 걸그룹 최초이자 최다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했습니다. 정규 2집 ‘BORN PINK’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던 팀의 글로벌 영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순간이기도 했죠.

이후 멤버들은 각자 활발한 솔로 활동으로 그룹의 공백을 촘촘히 채웠습니다. 로제는 첫 솔로 정규 앨범 ‘rosie’의 타이틀곡 ‘APT.’로 이른바 아파트 열풍을 일으키며 내달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곡’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제니 역시 정규 1집 ‘Ruby’로 미국 빌보드 ‘Women in Music’에서 ‘Global Force 상’을 수상하고 2025 멜론 뮤직 어워드와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잇달아 거머쥐며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리사의 ‘Alter Ego’, 지수의 ‘AMORTAGE’ 역시 국내외 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며 각자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죠.

현재 블랙핑크는 ‘DEADLINE’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투어의 피날레는 아시아에서 펼쳐지는데요. 내일부터 18일까지 도쿄 돔 무대를 뜨겁게 달군 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대장정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월드 투어의 마지막 불꽃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앞둔 블랙핑크의 새 챕터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기대가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