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올해 신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올해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은 넷플릭스가 칼을 간 모양입니다. 로맨스·코미디 드라마, 스릴러, 판타지 액션 등 볼거리가 가득해요. 그중에서 기대되는 작품들을 모아봤습니다.

월간남친

출연 : 지수, 서인국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 앱을 중심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주인공 서미래(지수)는 웹툰 PD로, 현실 연애에서 얻는 피로감 때문에 ‘월간 남자친구’ 구독 앱을 통해 이상형을 만납니다. 2014년에 개봉했던 영화 ‘HER’와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네요.

나를 충전해줘

출연 : 김영광, 채수빈

‘나를 충전해줘’ 역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설정이 독특한데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 위기에 처한 남자와 전기를 다루는 능력을 가진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관계를 그립니다. 주인공 백호랑(김영광)은 재벌 3세이자 리조트 CEO로 활약하는 사업가지만, 인공 심장에 의존하고 있어요. 그리고 어린 시절 사고 이후 전기를 다루는 능력을 가진 드라마 작가 나보배(채수빈)가 등장하면서 둘은 감정적 충전을 겪게 됩니다. 원작은 네이버 시리즈로 연재된 웹소설입니다.

이런 엿 같은 사랑

출연 : 정해인, 하영, 허성태

기억 상실과 동거 로맨스를 섞은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검사 고은새(하영)는 사건 중 기억을 잃고, 자신을 남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와 함께 살게 됩니다. 흔한 소재인 기억상실증이라는 장치를 얼마나 재미있게 풀지 궁금합니다.

천천히 강렬하게

출연 : 공유, 송혜교,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이 작품은 노희경 작가와 이윤정 감독의 합작입니다. 제작진부터 출연진까지 라인업이 탄탄하죠. 현재 공개된 내용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1960~80년대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고 하네요.

스캔들

출연 : 손예진, 지창욱, 나나

2003년 동명의 영화 ‘스캔들’이 넷플릭스 판으로 리메이크됩니다. 23년 전에도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랑과 욕망을 그려 큰 화제를 모았었죠. 조씨부인과 조원(지창욱)이 사랑 내기를 펼치며 금기된 감정과 유혹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이야기입니다.

들쥐

출연 : 설경구, 류준열

이 작품은 추적 스릴러입니다. ‘쥐가 손톱을 먹으면 사람이 된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합니다. 주인공 소설가 문재(류준열)는 정체불명의 ‘들쥐’에게 삶을 빼앗기고, 이를 되찾기 위해 사채업자 노자(설경구)와 공조하며 사건을 파헤칩니다.

원더풀스

출연 : 차은우, 박은빈

코믹, 액션, 판타지 요소를 갖춘 시리즈라고 해요. 기본 설정은 초능력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허당들)이 빌런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코믹한 상황과 팀워크, 초능력 액션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개봉했던 ‘하이파이브’가 떠오르네요. 그만큼 재미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