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6인의 사진가에게 사랑이 일었던,
돌이켜보니 사랑이었던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의 시선에 가장 사랑스러운 존재들, 사랑을 마주했던 작품을 물었다.


곽기곤
사랑의 순간 | 여름, 바다, 수영. 이 사진 안에는 내가 사랑하는 것들이 모두 들어 있다.
가장 사랑하는 존재 | 여름. 내 경험으로는, 여름이 나를 가장 건강하게 들뜨게 한다.
작품 속 사랑 | 나의 첫 개인전 기념품으로 만든 음악 앨범 <PIECES: That Summer>. 운 좋게도 뛰어난 뮤지션 친구들이 내 사진에서 영감 받은 음악을 선물해주었고, 여름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상상하며 트랙 순서를 잡았다. 이 앨범은 나와 친구들이 생각하는 ‘여름’의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