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할 수도 있다.
철인 3종 경기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선수 올리비에 베른하르트(Olivier Bernhard)는 만성 아킬레스건 염증이 악화되자 은퇴를 결심합니다. 이후 자신이 겪은 통증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 끝에, 정원에서 무심코 밟은 물렁한 고무호스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신발에 고무호스를 붙이면 쿠션감이 강화되어 관절에 부담 없이 달릴 수 있을 것이라는 발상이었죠. 이 아이디어는 이후 온(On)의 상징적인 쿠셔닝 구조로 발전했고, 2010년 브랜드 설립과 함께 핵심 기술로 클라우드Tec®가 자리 잡게 됩니다.

클라우드Tec®를 결합한 ‘클라우드’ 시리즈는 마치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착화감으로 러너들의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와의 파트너십, 러닝을 넘어 아웃도어와 트레이닝으로 확장된 카테고리, 그리고 패션 하우스와의 협업은 온이 단기간에 얼마나 빠르게 성장해 왔는지를 보여주는데요. 온은 이제 러닝 트랙을 넘어 일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클라우드’ 시리즈의 최신 모델 ‘클라우드 6 지오 워터프루프’는 온의 퍼포먼스 DNA를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이식한 결과물이죠.





‘클라우드 6 지오 워터프루프’는 지형도에서 영감을 받은 멀티 레이어 어퍼를 통해 기능적 구조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테크니컬한 미학을 강조합니다. 발리스틱 나일론 머드가드와 방수 코팅은 도시의 비와 진흙길,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데요. 미드솔에는 제로 그래비티 폼과 스피드보드®(Speedboard®) 추진 플레이트가 결합되어 경량성과 반발력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미션그립™(Missiongrip™) 기술을 적용한 아웃솔은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이번 제품은 퍼포먼스 슈즈의 기술적 유산을 유지하면서도 일상과 아웃도어 환경을 모두 포용한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온이 한국 ‘러닝 붐’의 상징적인 브랜드로 언급되는 이유는 기능적 우월성 때문만은 아닙니다. 클라우드 시리즈 특유의 절제된 실루엣과 구조적인 어퍼 디테일은 러닝화를 퍼포먼스 장비에서 하나의 스타일 코드로 전환시키는 데 기여했죠. 기능과 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온은 달리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6 지오 워터프루프’는 퍼포먼스 헤리티지와 도시적 미학, 기술 혁신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러닝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된 시대, 이 슈즈는 도심과 자연을 넘나드는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데일리 풋 웨어의 개념을 구체화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러닝화를 만들고자 했던 올리비에 베른하르트의 열망에서 출발한 온의 여정은 이제 도시의 일상을 위한 움직임까지 설계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죠.

한편 ‘클라우드 6 지오 워터프루프’는 온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온 서울 스토어, 일부 지정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22만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