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의 무대는 오는 14일(토) 오전 9시(한국시간)에 볼 수 있습니다.
코르티스의 영향력

농구를 잘 몰라도, 올스타라는 이름만으로 설레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무대 한가운데, 한국 아이돌이 선다는 건 분명 엄청난 일이죠. 괴물 신인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K-POP 아티스트 최초로 NBA 올스타 주간의 공식 무대를 장식합니다.
NBA와 스포츠 매체 ESPN은 코르티스를 “올스타 셀러브리티 게임 역사상 최초로 하프타임 쇼를 꾸미는 K-POP 아티스트”라고 소개했습니다.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리그가 직접 주목한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농구 팬이 아니어도 알아두면 좋은 올스타 주간
NBA 올스타 주간은 정규 시즌 경기와는 조금 다릅니다. 말 그대로 축제에 가깝죠.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이어지며 농구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대형 스포츠 페스티벌이 펼쳐집니다.
그중 ‘올스타 셀러브리티 게임’은 은퇴 선수, 배우, 가수 등 유명 인사들이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행사입니다.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대중적 파급력이 상당합니다. 코르티스가 이 경기의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릅니다. 경기 중간, 가장 집중도가 높은 시간에 글로벌 시청자 앞에 서는 거죠. 코르티스의 무대는 오는 14일(토) 오전 9시(한국시간)에 예정돼 있습니다.
프렌즈 오브 더 NBA
코르티스는 이미 지난 1월 NBA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렌즈 오브 더 NBA’로 발탁됐습니다. NBA가 인정한 ‘깐부’라는 이야기죠. 코르티스는 앞으로 NBA 리그의 글로벌 홍보 파트너 역할을 맡습니다. 이는 NBA가 아시아 시장, 특히 K-POP 팬덤과의 접점을 얼마나 중요하게 보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스타 플레이어 총출동, 새로운 올스타 방식

올스타 주간의 대미를 장식할 본경기는 16일(월) 오전 7시(한국시간) 열립니다. 올해 올스타전은 형식 자체도 새롭습니다. 미국 팀 2팀과 월드 팀 1팀이 맞붙는 구조로 진행되는데요. 농구를 모르는 사람도 이름을 아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케빈 듀란트(휴스턴 로케츠)의 ‘미국 스트라이프스(USA Stripes)’,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톤스)과 스카티 반스(토론토 랩터스)가 이끄는 ‘미국 스타스(USA Stars)’가 출격하죠. 여기에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와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합류한 ‘월드(World)’ 팀까지 총 세 팀이 올스타전 승리와 MVP를 놓고 뜨거운 대결을 펼칩니다.
같은 날 오전 11시(한국시간)에는 차세대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라이징 스타즈’ 경기도 열립니다. 신인왕 후보 1순위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와 지난 시즌 신인왕 스테폰 캐슬(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비롯해 리그의 미래를 이끌 신예들이 대거 출전해요. 여기에 카멜로 앤서니, 빈스 카터,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등 NBA 레전드들이 명예 코치로 합류해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다음 날 15일(일) 오전 7시(한국시간)에는 ‘올스타 Saturday’가 열립니다. 레전드 현역 선수가 3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슈팅 챌린지부터 3점 및 덩크 대회도 한다고 하죠. 농구를 깊이 알지 못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풍경
이번 올스타 주간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한국어로 생중계됩니다. 쿠팡플레이는 NBA와 다년간의 포괄적 파트너십을 맺고 2025-26 시즌부터 주요 경기를 한국어로 독점 중계하고 있습니다. 올스타전은 물론 포스트시즌과 NBA 파이널까지 모두 제공한다고 하네요.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과거에는 해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언어 장벽을 넘어야 했지만, 이제는 한국어 해설과 함께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 한가운데에서 한국 아이돌이 무대를 장식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코르티스는 아직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그룹입니다. 곧 이 무대를 통해 신인의 정의를 다시 쓰게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