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기록이지만, 오래도록 회자되는 것은 그 경기에 임한 선수의 태도다. 흔들림 없는 시선과 자신감이 묻어나는 제스처, 강한 정신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표정, 승패와 무관하게 끝까지 중심을 잃지 않는 실루엣. 우리는 이미 수많은 경기에서 결과보다 선수의 태도가 더 큰 서사를 만든다는 사실을 목격해왔다. 그리고 그러한 태도에서 드러나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샤넬이 바라보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 아름다움을 외형이 아닌, 내면과 정신의 축적이 만들어낸 자신감의 힘으로 해석하는 관점. 2026년 샤넬이 선보이는 세계 정상급 여성 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2년간의 멘토링 프로그램, CC LEAGUE BY CHANEL BEAUTY는 바로 그 관점에서 출발한다.


가브리엘 샤넬로부터 이어진 태도
CC LEAGUE BY CHANEL BEAUTY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홍콩, 멕시코에서 총 7명의 선수가 멘토링의 첫해에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의 김길리 선수와 클라이밍의 김자인 선수가 함께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 후원을 넘어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설계됐다. 활동적인 삶을 즐기며 스포츠를 건강을 지키는 하나의 수단이자, 창조적 영감을 지속시키는 필수 요소로 여겼던 가브리엘 샤넬의 철학에서 출발했기 때문. 이러한 그녀의 태도는 오늘날 샤넬이 여성 스포츠 선수들을 조명하는 방식으로 이어지며, 2년간의 멘토링 과정 속에 그 가치를 고스란히 투영한다.


경기장 밖에서 확장되는 정체성
기록과 성과로만 평가되어 온 자리에서 벗어나 자신을 마주하고, 한 여성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해 보는 시간. 샤넬의 멘토링 프로젝트는 세계 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온 이들에게 또 하나의 성취를 더하는 과정이 아니다.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스스로 아름다움의 기준을 세워가는 내밀한 여정이다. 여성성(femininity)을 각자의 언어로 탐색하고, 헌신이 깃든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돌아보며 강인한 여성들의 커뮤니티. CC LEAGUE BY CHANEL BEAUTY는 여성 스포츠 선수들이 경기력 너머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그 시간을 마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