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3월, 도시 전체가 하나의 전시장이 되는 때 로즈우드 홍콩이 네덜란드 아티스트 프랭키(Frankey)와 유쾌한 아트 피스를 완성했다.

홍콩의 상징, 빅토리아 하버 중심에 자리한 로즈우드 홍콩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니 치(Tony Chi)가 설계한 곳으로 동서양의 미감이 정교하게 표현돼 있는 곳이다. 413개의 객실과 186개의 레지던스로 구성된 이곳은 모든 객실이 하버를 향해 열려 있어, 홍콩의 풍경을 하나의 장면처럼 경험하게 한다. 나아가 호텔 전반에 배치된 아트 컬렉션은 호텔 곳곳을 마치 하나의 갤러리처럼 느끼게 하는데 올해는 특별한 아트 프로젝트를 더하며 예술 도시 홍콩을 더 빛나게 했다.

홍콩의 3월, 도시 전체가 하나의 전시장이 되는 때 로즈우드 홍콩은 네덜란드 아티스트 프랭키(Frankey)와 손을 잡았다. 장난스럽고도 위트 있는 터치를 통해 즉각적인 미소를 이끌어내는 작업을 해온 그의 설치 작품 ‘럭키 드래곤(Lucky Dragon)을 첫 공개 한 것. 이번 작품에서는 그는 홍콩이라는 도시에서 받은 영감과 번영을 상징하는 숫자 ‘8’, 자신의 유년 시절을 되짚으며 여덟 살 아이의 순수하고 유쾌한 시선을 담아내고자 했다. 거대하지만 너무나 귀여운 붉은 용과 그 아래 자리한 여덟 살의 어린 아이 ‘리틀 프랭키’가 로즈우드 호텔 한 가운데 서 있다. 관람객이 ‘리틀 프랭키’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순간, ‘복(福)’ 이라고 적인 환한 하트 조명이 켜지며 모두를 웃음 짓게 한다. 프랭키는 아트 바젤 홍콩 기간 동안 아티스트 토크에서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이 자리에서 그는 “홍콩 방문에서 숫자 8의 의미와 팔각형 디자인, 그리고 용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여기에 어린 시절의 상상력—8살의 나, 영화 ‘피트의 드래곤’, 『괴물들이 사는 나라』, 짐 헨슨의 작품, 그리고 <고스트버스터즈>, <백 투 더 퓨처> 같은 팝 컬처를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작업에 끌린다. 특히 예술에서 유머는 더 즐겁고 아름다운 세계를 만드는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작가와의 특별한 디너 등 유쾌한 자리가 이어졌다.

 ‘A Sense of Place®’ 철학 아래 지역 문화와 커뮤니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온 로즈우드 홍콩. 지난 아트 바젤 홍콩 기간 동안 호텔은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니라, 예술과 미식, 그리고 사람이 교차하는 하나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로즈우드 홍콩, 그 안에서 예술과 미감, 휴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있다. 어쩌면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휴식이란, 정교하게 다듬어진 안락함 속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영감을 마주하는 일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