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워치스 앤 원더스의 피아제 부스 전경.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워치 36mm 브레이슬릿 모델과 42mm 러버 스트랩 모델.

피아제는 2026 워치스 앤 원더스의 테마를 ‘아트 오브 컬러(Art of Colour)’로 정하고 색채와 소재를 강조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피아제 폴로를 비롯해 식스티, 라임라이트, 스윙잉 페블즈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서 대담한 컬러와 오너멘털 스톤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올해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은 단연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1979년 탄생한 오리지널 피아제 폴로의 상징적 디자인 코드인 수평 거드룬 패턴을 다이얼 위에 입체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얼 컬러는 블루와 실버 두 가지로 공개했으며, 42mm 모델에는 매뉴팩처 오토매틱 칼리버 1110P를, 36mm 모델에는 매뉴팩처 오토매틱 칼리버 500P1을 탑재했다. 베젤과 인덱스의 다이아몬드 세팅 여부, 브레이슬릿과 러버 스트랩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자연스럽게 페어 워치 스타일링까지 염두에 둔 구성 역시 돋보인다.

올해의 주제인 ‘아트 오브 컬러’, 색채의 예술은 피아제 폴로 79에서 더욱 극적으로 드러난다. 깊고 신비로운 블루 톤의 소달라이트 다이얼을 새롭게 추가했기 때문. 38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울트라씬 오토매틱 칼리버 1200P1 위로 소달라이트 특유의 고급스러운 패턴이 각기 다른 표정을 만들어낸다. 한편 피아제 폴로 데이트 36mm 로즈 골드 브레이슬릿 모델은 블루 쿼츠 다이얼을 적용해 보다 선명하고 현대적인 인상을 더했다. 핑크 골드 특유의 따뜻한 톤과 깊이 있는 블루 컬러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식스티 컬렉션 역시 한층 풍부한 색채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상징적인 트라페즈 형태의 케이스와 깊고 투명한 블루 쿼츠 다이얼의 조합은 고급스러움을 배가하고, 네이비 블루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을 더해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처럼 올해 피아제의 노벨티는 컬러와 스톤, 빛과 질감을 정교하게 조합하며 ‘타임 텔링 주얼리(time telling jewels)’라는 브랜드 철학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메종이 오랜 시간 이어온 디자인 유산 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이번 컬렉션은 피아제만의 우아하면서도 대담한 미학을 다시 한번 인상적으로 각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