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래커 코어..? 내가 한평생 입고 다니던 집 앞 마실룩 아닌가 싶다면!?

꾸민 듯 안 꾸민 꾸안꾸 룩에서 나아가 집 앞 마실룩이 ‘슬래커 코어’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슬래커(Slacker)는 게으름뱅이를 뜻하는 말로, 말 그대로 집 앞을 막 나선 듯 무심하고 나른한 분위기를 추구합니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선호하는 트렌드 속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스타일의 핵심은 낡은 루즈핏 티셔츠, 오버핏 후드집업, 바닥에 끌리는 스웨트팬츠처럼 생활감이 느껴지는 아이템이에요. 나의 마실룩을 슬래커 코어로 소화하는 스타일링 가이드부터, 한 끗 차이를 더하는 반전 매력 아이템까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슬래커 코어(Slacker Core)’

슬래커 코어는 집 앞을 나선 듯한 나른하고 무심한 스타일로, 대충 걸친 듯 보여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취향이 핵심이다. 헐렁한 후드집업, 낡은 데님, 늘어난 티셔츠 등의 무심한 레이어링이 대표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슬래커의 시작, 빈티지 티셔츠

슬래커 코어의 첫 단계는 새 옷 같은 빳빳함 대신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루즈핏 티셔츠다. 이때 늘어난 실루엣이나 아래로 떨어진 어깨선, 색이 바랜 빈티지한 무드가 더해지면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가 한층 극대화된다.

클수록 쿨하니까, 오버핏 후드집업

집 앞에 잠깐 나온 듯한 무심함은 오버핏 후드집업으로 완성된다. 손등을 완전히 덮는 긴 소매와 넉넉한 오버사이즈 핏으로 몸을 폭 감싸 안으면, 슬래커 코어 특유의 게으르고 쿨한 바이브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다.

질질 끌리는 와이드 스웻팬츠의 매력

하의는 자연스러운 구김과 생활감이 느껴지는 스웻팬츠가 제격이다. 이때 로우라이즈나 바닥에 끌릴 듯이 와이드하게 툭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하의의 볼륨감을 살린다면, 완벽히 계산된 후줄근함을 완성할 수 있다.

한 끗 차이를 만드는 반전 공식

편안한 실루엣에 반전 매력을 주고 싶다면 선글라스나 실버 액세서리, 반다나로 시크한 무드를 더해보자. 혹은 캐주얼한 와이드 스웻팬츠에 단정한 발레 플랫슈즈와 클래식한 가방을 곁들이면 가장 트렌디한 믹스매치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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