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LK YOUR OWN WAY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 에코 클래스는 가장 몸을 많이 움직인 프로그램이었다. 참가자들은 덴마크의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에코의 바이옴 720 나타샤 램지 레비 컬렉션을 신고 길을 나섰다. 발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주목해온 에코에게 트레킹은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하도록 이끄는 방식이었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한 약 5km의 트레킹은 경쟁도 기록도 없는 걸음이었다. 참가자들은 숲의 냄새와 바람의 온도, 발끝에 닿는 흙의 감촉에 천천히 오감을 기울였다. 숲은 이들을 조용히 ‘지금’으로 데려왔고, 어느새 자신의 호흡과 보폭을 되찾게 했다. 걷는다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가장 단순한 방식인 동시에 지금의 자신을 확인하는 일이라는 걸 깨닫는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