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조슈아가 유네스코 연단에 올랐습니다. 그룹을 대표해서, 그리고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서, 전 세계 청년들에게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세 번째 방문한 유네스코 본부

유네스코 유튜브 라이브 캡쳐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UNESCO x SEVENTEEN: Celebrating Youth, Creativity and Well-Being Together’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세븐틴과 유네스코가 함께 진행해 온 글로벌 청년 지원 프로그램 ‘Going Together – For Youth Creativity & Well-Being’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였습니다.

‘Going Together – For Youth Creativity & Well-Being’은 전 세계 청년들이 음악, 예술, 스포츠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 건강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청년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세븐틴이 기부한 세계청년기금(Global Youth Grant Scheme)을 기반으로 운영됐어요. 지금까지 전 세계 100개 청년 단체를 선정해 프로젝트를 지원했어요.

유네스코 유튜브 라이브 캡쳐

조슈아는 “13명의 멤버를 대표해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2023년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전 세계 청년들과 연대의 가치를 나눴던 순간, 그리고 2024년 유네스코 역사상 첫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됐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 모든 시간이 여전히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네스코 유튜브 라이브 캡쳐

그는 세계청년기금을 통해 만난 청년들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음악과 춤으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예술로 마음을 치유하며,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워가는 청년들을 지켜보며 숫자나 성과보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이야기였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을 바꿀 해답은 이미 청년들 안에 있었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믿어주는 한 사람의 응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스스로의 한계를 넘은 세븐틴

유네스코 유튜브 라이브 캡쳐

조슈아는 이러한 이야기가 세븐틴의 여정과도 닮아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3명의 멤버는 수없이 불확실한 순간을 마주했고, 변화와 새로운 도전 앞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낸 성장은 없었다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팀워크가 있었기에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었다고 돌아봤습니다.

연설을 마무리하며 조슈아는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가장 가까운 응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저희는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가 되고 싶다”며 계속해서 노래하고, 조용히 응원하며, 때로는 여러분의 꿈이 얼마나 소중한지 세상에 크게 외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네스코 유튜브 라이브 캡쳐

세븐틴은 2023년 유네스코 청년포럼을 시작으로 지난해 유네스코 최초의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됐습니다. 친선대사로 임명될 당시 세븐틴은 100만 달러(약 13억 9000만원)를 기부했어요. 지난해에는 세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JOOPITER presents: sacai x SEVENTEEN’ 자선 경매의 수익금 전액을 추가로 전달하는 등 끊임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