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이 영국 하이주얼리 하우스 그라프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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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프의 첫 선택, BTS 정국

66년 역사의 그라프가 처음으로 글로벌 앰버서더를 발탁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BTS의 정국. 한국을 넘어 글로벌 팝 씬의 최전방에서 독보적인 아이코닉함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발탁 소식은 역시나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이목을 끌었는데요. 함께 공개된 새로운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컬렉션 캠페인 영상에서는 골드와 그라프의 시그니처 그린이 교차하는 배경에서 파베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레이어드한 채 자유로이 춤추는 정국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 솔베 순스보(Sølve Sundsbø)가 촬영한 이 영상은 하이주얼리가 가진 무겁고 격식 있는 비주얼 대신, 경쾌하고 세련된 비주얼을 담아냈죠. 정국만의 감각적이고 젠더리스한 스타일로 브랜드의 새로운 언어를 꺼내 보였습니다.

66년 헤리티지와 글로벌 아이콘 정국의 만남

1960년 설립된 그라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값비싼 원석을 직접 채굴, 커팅, 폴리싱하는 몇 안 되는 독립 하이주얼리 하우스입니다. 영국 왕실로부터 산업 및 수출 공로를 주얼리 브랜드 최초로 인정받았으며,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와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등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들이 사랑해 온 ‘다이아몬드의 왕’이라 불리죠. 타협 없는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단 하나의 다이아몬드에서 세상에 없던 완벽한 빛을 끌어내는 것, 그것이 66년간 그라프가 걸어온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정국에게서 그 빛을 새롭게 발견하고자 하죠. 그라프의 CEO 프랑수아 그라프(François Graff)는 정국에 대해 “정국은 다재다능한 재능을 갖춘 문화적 아이콘”이라고 밝히며 창의적 경계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를 새로운 앰버서더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가능성의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해온 독보적인 하이주얼리 하우스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글로벌 팝 씬의 새로운 지형을 그려가는 아티스트의 뜻깊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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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넘어 확장하는 정국의 영향력

그라프와 정국의 만남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 앞에는 이미 수많은 ‘최초’와 ‘최다’가 붙어 있기 때문인데요. 2023년 발매된 솔로곡 ‘세븐(Seven)’은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누적 재생 수 30억 회를 돌파했고, 솔로곡 합산 스트리밍 100억 회라는 독보적인 기록도 그의 이름 앞에 새겨졌습니다. 완전체로 돌아온 BTS와 함께한 올해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에서는 단 12회 공연만으로 1억 2,780만 달러(한화 약 1,978억 원)의 투어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라이브 공연의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죠. 오는 2026 FIFA 월드컵 하프타임쇼 무대까지 확정된 지금, 그가 단순히 K-POP 아이돌이 아닌 전 세계 대중문화의 한 페이지를 직접 쓰고 있는 아티스트라는 사실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그라프와 역사적인 첫 만남을 이루게 된 것도 바로 그 선명함이 만들어낸 필연이었습니다.

하이주얼리가 K-POP에 주목하는 시대

하이주얼리와 K-POP의 만남은 이제 가장 주목받는 흐름 중 하나입니다. 글로벌 팬덤과 함께 움직이는 K-POP 스타들은 이 업계가 닿지 못했던 젊은 세대와 브랜드를 가장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가교가 되어주는데요. 음악과 퍼포먼스로 쌓아올린 K-POP 스타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하이주얼리의 헤리티지와 맞닿는 순간, 브랜드는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과 대화하기 시작합니다. 캐주얼하게 풀어낸 수트 착장에 하이주얼리를 자유롭게 레이어드한 정국의 스타일링이 그라프의 새로운 비주얼을 탄생시킨 것처럼요. 66년의 헤리티지가 처음으로 글로벌 앰버서더와 함께한 이 특별한 순간, 그라프와 정국이 함께 써 내려갈 다음 장면이 더욱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