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리봇의 요점 정리
  • 아더에러와 버켄스탁이 4년 만에 협업하여 스티치 디테일을 강조한 보스턴 캡과 보스턴 플랩을 출시했습니다.
  • 트래비스 스캇의 브랜드 캑터스 잭과 나이키는 영화 오디세이 세계관을 반영한 문 슈와 ACG 모크를 선보였습니다.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퍼렐 윌리엄스는 해파리를 닮은 미래적 실루엣의 아디스타 젤리피시 트리플 화이트를 공개했습니다.

두 브랜드를 이어 준 실부터 발끝으로 옮겨온 고대 그리스의 투구, 새하얀 컬러로 다시 태어난 해파리까지. 지금 눈여겨봐야 할 협업 슈즈 컬렉션을 살펴봤습니다.

실 한 줄로 다시 엮은 보스턴

아더에러(ADERERROR)와 버켄스탁(BIRKENSTOCK)이 약 4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협업의 주인공은 버켄스탁의 아이코닉한 실루엣 ‘보스턴(Boston)’. 뒤꿈치가 트여 있어 슬리퍼처럼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슈즈인데요. 이번 컬렉션은 실이 가진 ‘연결’의 속성에 주목해 스티치가 디자인 모티프로 활용되었습니다. 화이트 스티치와 아더에러의 지그재그 자수가 보스턴 캡(Boston Cap)과 보스턴 플랩(Boston Flap) 곳곳에 수놓아지며 두 브랜드를 잇는 흔적처럼 자리했죠.

블랙과 카멜 컬러로 출시된 이번 보스턴 캡은 기존 보스턴보다 한층 단단한 인상이 눈에 띕니다. 신발 앞코를 가죽으로 한 번 더 감싸 마치 오래 신은 작업화를 떠올리게 하는 투박한 매력을 더했죠. 편안한 착용감과 빈티지한 분위기의 슈즈를 찾는 이들에게 제격인 선택지가 될 모양입니다. 한편 아더에러의 시그니처 컬러인 울트라 블루와 허니 컬러를 입고 등장한 보스턴 플랩은 신발 윗부분을 덮는 넓은 가죽 조각을 얹어 익숙한 실루엣을 새롭게 바꾸었습니다. 특히 플랩 가장자리를 따라 흐르는 화이트 스티치는 이번 협업의 테마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었죠.

영화 밖으로 걸어 나온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The Odyssey)>에서 고대 음유시인으로 등장한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여기에 그치지 않고 타이틀곡 ‘When I’m Home’을 부르며 자신의 목소리로 엔딩 크레딧까지 장식했는데요. 영화 속 역할과 사운드 트랙만으로는 아쉬웠던 걸까요? 그는 <오디세이> 공개에 맞춰 자신의 브랜드 캑터스 잭(Cactus Jack), 나이키(Nike)와 함께 작품의 세계관을 담은 특별한 신발까지 선보였습니다.

그가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레드 카펫에 직접 신고 나온 ‘캑터스 잭 X <오디세이> X 나이키’ 컬렉션의 문 슈(Moon Shoe)는 나이키가 1970년대 초 선보인 초기 러닝화에서 출발했습니다. 발에 밀착되는 얇고 납작한 형태에 거칠게 마감한 가죽과 스웨이드, 짙은 와인색 끈을 더해 세월의 흔적이 담긴 신발처럼 완성되었죠. 이번 아이템에도 나이키 로고인 스우시(Swoosh)를 반대 방향으로 배치해 트래비스 스캇과 나이키의 협업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이어갔습니다. 함께 공개된 ACG 모크(ACG Moc)는 끈 없이 발을 밀어 넣어 신는 아웃도어 슈즈인데요. 오디세우스 투구의 깃털 장식에서 영감받은 와인빛의 포니 헤어 소재를 신발 전체에 입혀 거칠고 묵직한 분위기가 느껴지죠. 여기에 아가멤논의 투구에서 따온 척추 모양 디테일을 더해 영화 세계관을 선명하게 드러냈습니다.

트리플 화이트를 입은 젤리피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의 버지니아 아디스타 젤리피시(VIRGINIA Adistar Jellyfish)가 새로운 컬러 ‘트리플 화이트(Triple White)’를 입고 돌아왔습니다. 버지니아 아디스타 젤리피시는 러닝화의 기능성에 조형적인 디자인을 더한 스니커즈로 재치 있는 쉐입과 과장된 실루엣이 특징인데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트리플 화이트는 신발 전체를 깨끗한 흰색으로 물들여 독특한 비율과 입체적인 구조를 한층 선명하게 드러냈습니다. 여러 겹의 메시 소재를 뼈대처럼 감싸는 케이지와 해파리가 물속을 유영하는 듯한 물결 모양의 미드솔, 어둠 속에서 빛나는 야광 디테일까지 더해 미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죠. 이 실루엣은 2025년 ‘풋웨어 뉴스(Footwear News)’가 선정한 ‘올해의 신발’에 이름을 올린 뒤 여러 차례 한정판과 글로벌 발매를 이어오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는데요. 이번 캠페인에는 미식축구 스타 제레미아 스미스(Jeremiah Smith)가 등장해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정체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줄의 스티치로 두 브랜드를 이은 아더에러와 버켄스탁의 협업 슈즈부터 영화 속 서사를 발 위로 가져온 나이키와 캑터스 잭의 운동화, 미래적인 실루엣과 함께 새로운 컬러를 입은 아디스타 젤리피시까지. 이들의 협업은 이름을 나란히 붙이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한 켤레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으니까요. 이번 시즌에는 디자인만큼이나 각 슈즈가 품고 있는 이야기에 주목해 봐도 좋겠습니다.

Q&A
AI 마리봇의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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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이 가진 '연결'의 속성에 주목하여, 화이트 스티치와 지그재그 자수를 디자인 모티프로 활용해 두 브랜드를 잇는 흔적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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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블루와 허니 컬러를 입혔으며, 신발 윗부분을 덮는 넓은 가죽 조각을 얹고 가장자리를 따라 화이트 스티치를 더해 실루엣을 새롭게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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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The Odyssey)>로, 트래비스 스캇이 음유시인 역으로 출연하고 사운드 트랙에도 참여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