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백의 정원에 관람객이 하나둘 색을 더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수많은 사람의 흔적이 쌓이고 비어 있던 공간은 점차 다채로운 작품으로 완성된다.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설화수의 참여형 아트 전시 이 그려낼 풍경이다. 이번 전시는 설화수가 60년에 걸쳐 이어온 인삼 과학의 여정을 기념해 전개하는 글로벌 캠페인 ‘Beauty Crafted in Time’을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다. 60년 인삼 과학의 헤리티지를 집약한 설화수의 아이코닉 라인 자음생처럼, 오랜 시간과 정성이 축적될수록 더욱 깊고 견고하게 완성되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시라는 방식으로 풀어낸 것. 전시를 위해 호주의 현대미술 아티스트 CJ 헨드리(Catherine Jenna Hendry)와 손을 잡았다. 입장하는 관람객이 컬러 크레용을 받아 작품 곳곳에 직접 색을 더하면, 순백으로 시작한 공간은 전시 기간 동안 수많은 사람의 흔적이 시간과 함께 쌓이며 점차 다채로운 시크릿 가든으로 변모한다. 한 번에 완성한 작품이 아니라 시간과 참여가 축적되며 비로소 완성된다는 점에서 자음생이 오랜 연구와 장인정신을 통해 발전해온 과정과 맞닿아 있다. 전시는 9월 17일 미국 뉴욕 브랜트 파운데이션(The Brant Foundation)에서 VIP와 미디어를 위한 프리뷰를 시작으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서울에서는 성수동에서 10월 1일부터 8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올가을 뉴욕과 서울에서 직접 그 작품의 일부가 되어 시간이 쌓이며 완성되는 아름다움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옮긴 설화수의 을 경험해보길.
뷰티 에디터 송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