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 Pictorial 숨바꼭질 #2 editor 현 정환|2026-08-27T17:23:51+09:002026년 09월 07일| 평범한 일상에 뷰티 아이템이 슬며시 숨어들었다. 때로는 익숙한 오브제처럼, 때로는 한 점의 작품처럼 절묘하게 자리 잡은 이들을 찾아볼 것.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빼곡한 연필 사이에 자리 잡은 라 보떼 루이 비통(LA BEAUTÉ LOUIS VUITTON) LV 크레용. 선명한 컬러와 빛나는 골드 모노그램 플라워가 유난히 반짝인다. 마음에 드는 컬러를 하나 집어 들어보자. 무엇을 그릴지는 자유! 인삼과 은행잎에서 영감을 받아 우디 향조로 완성한 에르메스 뷰티(HERMÈS BEAUTY) 에르메상스 진생 빌로바 오 드 퍼퓸이 레트로 무드의 아이스크림콘 위에 우아하게 올라섰다. 느닷없이 자리를 빼앗긴 아이스크림은 놀랄 틈도 없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중. 노릇하게 구운 토스트 위에 시세이도(SHISEIDO) 리바이탈에센스 스킨 매트 파운데이션이 마치 치즈처럼 올려져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 아무리 먹음직스러워도 피부에 양보할 것. 만물이 탐스럽게 결실을 맺는 9월. 겔랑(GUERLAIN) 뢰르 블루 센티드 솝도 잘 익은 과일처럼 망 안에 조심스레 자리를 잡았다. 지금 막 무르익은 향이 과일에서 피어난 것인지, 만개한 아이리스에서 번져 나온 것인지. 코끝에 닿는 향긋함에 잠시 헷갈릴지도. 행운의 네잎클로버로 채운 크리스챤 디올 뷰티(CHRISTIAN DIOR BEAUTY) 디올쇼 5 꿀뢰르 #365 참드 그린. 팔레트 위에 정교하게 새긴 클로버 사이로 진짜 네잎클로버까지 슬쩍 피어났다. 이쯤 되면 행운은 준비된 자의 것이라는 말을 믿어도 좋지 않을까. 연관 검색어 : 겔랑 라 보떼 루이비통 시세이도 에르메스 뷰티 크리스챤 디올 뷰티 photography 신용욱 reference 2026년 9월호 Editor : 현 정환 뷰티 에디터 현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