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MERYLL ROGGE 메릴 로게

NOTE 메릴 로게의 하우스 데뷔 컬렉션. 회색 발목 양말과 키튼 힐 슈즈의 조화, 커다란 스팽글 장식은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 시절의 마르니를 떠올리게 했다. 무채색 위에 곁들인 위트 있는 컬러 플레이, 조형적 액세서리, 현실적인 실용 감각. 이것들을 자신만의 버전으로 만들기 위해 본인이 특히 좋아하는 1996년 무렵과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의 마르니를 탐독했다. 어깨가 꼭 들어맞고 허리선이 매끈한 코트, 골반에 걸치는 무릎길이 스커트 등 1990년대 식의 가늘고 단정한 실루엣에서 찾아낸 메릴 로게의 출발은 순항 중이다.

KEYWORD 메릴 로게, 1990년대 실루엣, 무릎길이 스커트, 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