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NIQUE LHUILLIER
걸리시한 포니테일
모니크 륄리에의 런웨이에서는 넓적한 리본으로 펑키하고 러프하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도하고 싶다면? 먼저 젖은 모발에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잘 말려 모발의 윤기를 지속시킨다. 마르면 모발 끝과 모발 뿌리에서 5인치 정도를 제외하고 볼류마이징 무스를 바른 후 오픈카를 타고 달릴 때 머리칼을 훑고 지나는 바람 같은 느낌으로 러프하게 드라이한다. 뒤통수 정가운데보다 살짝 위쪽에 포니테일로 단단하게 묶고 모로칸오일 루미너스 헤어스프레이 스트롱을 뿌려 고정한다.
- 모로칸오일 볼류마이징 무스. 250ml, 3만5천원. 가볍고 끈적이지 않으며 모발 전체에 유연하고 탄탄한 볼륨을 만든다.
-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125ml, 6만8천원. 모발에 윤기와 활력을 주며 스타일링 전에 사용하면 모발 손상을 줄여준다.
- MARCHESA
잔머리 한 올 없는 슈퍼 슬릭
흐트러짐 없는 슈퍼 슬릭 스타일도 눈에 띈다. 마르케사 컬렉션에서는 잔머리 한 올 없이 완벽하게 넘긴 슬릭 스타일을선보였다. 윤기를 만들기 위해 먼저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를 바른다. 히트 스타일링 프로텍션을 모발에 고루 뿌리고 납작한 아이론으로 머리를 곧게 펴는데, 옆통수의 머리카락을 들어 정수리 쪽으로 올려 핀으로 고정한다. 나머지 머리카락은 참빗으로 빗어 뒤로 넘기고 화려한 주얼리 핀으로 장식한 후 루미너스 헤어스프레이 스트롱으로 잔머리를 정돈하면 트렌디한 슈퍼 슬릭 스타일이 완성!
- 모로칸오일 히트스타일링 프로텍션. 250ml, 3만5천원. 열기구를 사용하기 전에 바르면 모발 손상이 예방된다.
- 모로칸오일 루미너스 헤어스프레이 스트롱. 330ml, 3만1천원. 아르간 오일 성분이 모발을 보호하고 스타일을 오래 유지해준다.
- ZAC POSEN
- ZAC POSEN
로맨틱한 반묶음 스타일
“생기 넘치고 자유분방한 소녀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세심하게 살린 모발의 텍스처와 드라이한 스타일이 아름답죠.” 잭 포즌 쇼에서 반묶음 헤어스타일을 세련되게 해석한 헤어 스타일리스트 오딜 길버트의 말이다. 그녀가 전한 스타일링 팁은 이렇다. 젖은 모발에 볼류마이징 무스를 충분히 바르고 머리를 대충 말린다. 모발의 섹션을 나눈 후 모발 끝을 제외하고 아이론으로 만다. 모발을 탁탁 턴 후 드라이 텍스처 스프레이를 뿌려 파삭한 질감이 나게 만든다. 헤어핀으로 반묶음머리를 연출한 후 루미너스 헤어스프레이 스트롱으로 고정한다.
- 모로칸오일 드라이 샴푸. #라이트 톤. 205ml, 2만9천원. 초미세 쌀 전분 성분이 두피의 피지를 흡수해 모발의 볼륨감을 살려준다.
- CHANEL
- ASHLEY WILLIAMS
키치한 액세서리
문구점에 있을 법한 키치한 액세서리가 이토록 쿨하게 느껴질 줄이야. 애슐리 윌리엄스 쇼에 등장한 ‘GIRLS’ 레터링 큐빅 핀과 샤넬의 알록달록한 밴드가 어찌나 탐나던지! 이번 시즌은 유독 헤어 액세서리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두꺼운 벨트로 머리를 묶어 밋밋한 언더 포니테일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티비나 치렁치렁한 레이스로 로맨틱한 무드를 한껏 살린 로다테 컬렉션을 기억하시라.
- A DETACHER
- PREEN
얇게 땋은 머리
머리카락을 얇게 땋은 스타일은 언제나 여자들의 로망. 프린 바이 손턴 브레가치는 말괄량이 소녀처럼 업스타일에 얇게 땋은 머리로 포인트를 주었고, 로베르토 까발리는 특별히 스타일링하지 않은 긴 머리 사이사이의 머리를 땋아 러블리한 룩을 완성했다. 머리를 땋기 전 모발 전체(특히 모발 끝)에 가벼운 컬을 만들면 땋은 머리 주변에 잔머리가 빠져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