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코르셋 아장 프로보카퇴르, 블랙 쇼츠 탱커스, 주얼 장식 뱅글 쥬시 꾸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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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에도 안티에이징

나이가 들면서 늙는 것은 얼굴만이 아니다. 몸 역시 탄력을 잃고 처지기는 마찬가지. 게다가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로 피부가 트는 일도 허다하니 평소 보디를 위한 안티에이징 케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간단한 마사지로 보디 피부의 노화 예방이 가능한데, 그중 하나가 바로 샤워 후 보습 제품을 바를 때 아래에서 위로 피부를 강하게 밀어 올리듯 마사지하며 바르는 것이다. 특히 팔뚝 안쪽, 엉덩이, 허벅지 등 살이 처지기 쉬운 부위는 좀 더 센 강도로 마사지하는 것이 포인트. 이때 튼 살 전용 크림이나 탄력 강화 크림을 바르면 더 만족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습의 시간, 3분

피부의 천연 유수분 보호막은 두께가 매우 얇아 샤워할 때 함께 씻겨나갈 수 있다. 그러니 공기 중으로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기 전인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 표면에 수분 보호막을 두르자. 보습 제품 역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유독 건조하다면 보디 로션보다는 오일 성분을 함유한 크림이나 리치한 질감의 보디 버터를, 팔꿈치처럼 갈라지고 굳은살이 있는 부위에는 오인트먼트나 보습 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샤워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디 오일로 가볍게 마사지를 하고 씻어낸 다음, 보습제를 발라주면 피부를 훨씬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꿀 수 있다.

 

골드 아일릿 디테일의 블랙 보디콘셔스 드레스 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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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 오일 100% 활용하기

영양과 수분이 풍부한 오일의 활용도가 높은 계절, 보디 로션을 아무리 발라도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낀다면 보디 오일로 바꿔볼 것을 권한다. 오일이 피부에 완전히 스며들 때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바르면 깊은 보습감과 함께 피부가 한결 매끈해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오일의 미끈한 느낌이 부담스럽다면 평소 바르는 보디 로션에 오일을 세 방울 정도 섞어 바르거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복부, 엉덩이, 종아리에만 소량 발라 마사지해도 좋다. 또 발꿈치나 팔꿈치처럼 유독 거친 부위에 바셀린과 오일을 섞어 바르면 한결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다.

스크럽으로 지키는 부드러운 속살

요즘 같은 환절기엔 일주일에 한두 번 스크럽제를 이용해 피부의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각질 관리만 해도 피부가 가렵거나 민감해지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 순한 제품을 원한다면 입자가 작고 오일 성분이 함유된 것을 선택한다.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커피 전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도 좋다. 커피 찌꺼기를 햇볕에 잘 말려 커피 찌꺼기, 쌀가루, 물을 각각 2:1:5로 섞어 젖은 피부에 문지르면 되는데, 이 방법은 각질 관리뿐 아니라 셀룰라이트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블랙 스트랩 스윔수트 아장 프로보카퇴르, 블랙 재킷 마인, 바로크풍의 블랙 스트랩 슈즈 에피타프, 골드 링 씨씨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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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고르는 보디 클렌저

매일 하는 샤워 시간에 즐거움을 더하고 싶다면 그때그때 기분에 맞는 향과 기능의 보디 클렌저를 고르는 것도 한 방법.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피곤한 아침이라면 상쾌한 시트러스 향이 가미된 제품을, 스트레스가 심하게 쌓인 날 밤에는 릴랙싱 효과가 탁월한 라벤더 향 제품을 선택하자. 비누칠을 할 땐 둥글게 굴리는 느낌으로 하고, 샤워기를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씻어낸다. 이렇게 하면 노폐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의 탄력 강화와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향수 대신 보디 미스트

피부 보습을 위해 샤워 후 보습제를 바르기까지 3분도 길게 느낀다면 샤워를 마치자마자 욕실 안에서 보디 미스트로 관리하는 3초 보습법을 추천한다. 욕실에 보디 미스트를 비치하고, 샤워 직후 습도가 높은 욕실에서 제품을 뿌리면 피부 표면의 수분을 좀 더 쉽게 오래 가둘 수 있다. 이때 은은한 향의 제품을 선택하면 하루 종일 자연스러운 향이 나 굳이 향수를 뿌릴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