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톱 펜디

핑크 톱 펜디

COME TO LIGHT

로즈 골드 컬러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드라마틱 하게 촉촉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로즈 골드는 피부에 따뜻하고 촉촉한 느낌을 더하죠. 모든 피부톤에 잘 맞는 것도 장점이고요.” 베어미네랄(Bare Minerals)의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 S. J. 프롬의 말이다. 먼저 리퀴드 타입 파운데이션에 로즈 골드 하이라이터를 섞어 바른다. 로즈 골드 파우더로 눈썹 뼈에서 광대뼈로 이어지는 C존을 쓸어주고, 눈꺼풀 위에 톡톡 두드리듯 얹으면 장밋빛이 도는 광채 피부가 완성된다.

 

화이트 드레스 셀린느

화이트 드레스 셀린느

BARE-FACED CHEEK

흔히 블러셔 단계를 건너뛰기 쉽지만 블러셔야말로 광채 피부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얼굴에 겨울의 창백한 기운이 남아 있다면 더더욱. 파우더 타입보다는 크림 타입 블러셔를 사용하자. 촉촉하고 투명한 홍조를 만들어 파우더 타입 블러셔를 발랐을 때보다 훨씬 생기 있어 보인다. 요령은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소량을 바르는 것. 강렬한 색상의 블러셔를 아주 소량 사용하면 의외로 자연스러운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광대뼈의 애플존 아래쪽에 붉게 도드라지지 않도록 아주 살짝 바른 후 안에서 밖으로 쓸어내리듯 관자놀이 쪽으로 블렌딩하면 된다.

 

리본 VV 롤룩스

리본 VV 롤룩스

LIP LUSTRE

입술을 빛나게 하려면 각질 제거가 우선이다. 립 전용 슈거 스크럽을 사용하면 칫솔로 문지르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게 각질을 정리할 수 있다. 설탕 알갱이가 녹아 없어지면서 입술이 부드럽고 촉촉해지면, 틴디드 밤이나 글로시 틴트로 건강한 장밋빛 입술을 만들 수 있다. 입술 중앙에 틴트를 바른 후 바깥쪽으로 펴 바르면 색이 은은하게 퍼진듯한 효과가 난다.

 

드레스 삭스포츠

드레스 삭스포츠

BRIGHT EYES

초롱초롱 반짝이는 눈은 얼굴을 빛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여기에 신비로운 느낌의 컬러를 더하면 낮과 밤에 상관없이 아름답게 빛나는 눈매를 만들 수 있다. 투명한 진줏빛 파우더를 눈두덩이에 펴 바르고, 투명한 아이 글로스를 덧바르면 눈매가 더욱 환해 보인다. 이때 다른 색조 메이크업은 최대한 절제할 것. 속눈썹은 마스카라로 풍성하게 연출하고, 입술은 글로스로 가볍게 윤기를 내는 정도로 마무리하자. 눈을 깜박일 때마다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