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덥고 습한 동남아 날씨 특성상 묵직한 에일보다는 청량감 있는 라거가 대세다. 베트남의 쌀국수를 떠올릴 수 있는 칼로리도 가벼운 컵누들을 곁들여보자. 국물과 함께라면 해장은 덤이다.

 

 


🍺 단순하면서 시원한 라거의 ‘창(Chang)’은 간이 세고 향신료가 들어있는 음식과 잘 어울린다. 불맛을 살린 해물 철판볶음면 위에 치즈 크래미를 올리면, 조화로운 안주가 된다.

 

 

🍺 ‘타이거 맥주’는 마른 안주랑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데, 삐쩍 마른 안주 보다는 통통한 마른 안주여야 한다.

 

 


🍺 필리핀에서 탄생한 맥주인 만큼 망고 또는 파인애플처럼 상큼한 열대 과일과 잘 어울린다. 필리피너들처럼 ‘산미구엘’에 얼음을 넣어 온더락으로 마셔볼 것.

 

 

🍺 거품이 많고 부드러운 일본 맥주는 무엇을 곁들여도 잘 어울리지만, 와사비가 들어간 톡쏘는 맛과 매칭하면 그 풍미가 배가 된다.

 

 

🍺 물 좋기로 유명한 칭다오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독일 양조법이 더해져 탄생한 맥주다. 거품과 탄산이 풍부해 고기가 들어간 묵직한 안주와 궁합이 맞는다.

 

 

🍺 ‘피츠’는 탄산이 강하고 밍밍한 맛이 나 간이 센 안주가 어울리는데, 다소 느끼한 맥앤치즈나 짭쪼름한 스팸 김치 덮밥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