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E
무용은 몸을 쭉쭉 늘이는 스트레칭 동작과 잔근육을 쓰는 동작이 많아 보디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주죠. 가늘고 긴, 딱 여자들이 원하는 몸 말이에요. 몸풀기부터 모든 동작을 음악에 맞춰 부드럽게 하다 보니 한층 여성스러워진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처음 시작할 때는 이틀에 한 번 정도, 동작들이 몸에 익은 후에는 일주일에 2~3회, 한 시간씩만 해도 효과가 눈에 보일 거예요. 특히 전체적으로 두꺼운 근육형 몸이라면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_김혜승
YOGA
요가 하면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 정도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필요한 근육을 예쁘게 늘이고 불필요한 지방을 줄여주는 스마트한
몸매 관리법이에요. 요가를 하면 복근을 만들기 위해 이를 악물고 스쿼트와 윗몸일으키기를 하지 않아도 이상적인 몸매로 가꿀 수 있는 데다 마음까지 편안하게 가라앉힐 수 있죠. 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일주일에 3~4회, 딱 석 달만 해도 몸매가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다만, 주의할 점이 있어요. 요가를 할 때 초반에는 살짝 땀이 나고 기분이 좋을 정도의 강도로 할 것, 몸에 자극이 오는 부분에 집중해 운동할 것, 엄청난 수련이 필요한 특정 동작을 따라 하려고 무리하지 말 것. 이 세 가지 정도만 지킨다면 누구나 요가의 매력에 푹 빠질 거예요. _이지영
GYM TRAINING
체지방을 없애는 데는 짐에서 하는 웨이트트레이닝과 유산소운동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죠. 근육량을 늘려 살이 빠지는 것은 물론이고, 살이 잘 찌지 않는 몸으로 만들어주니까요. 가끔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 몸이 두꺼워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럴 필요 없답니다. 여자들은 호르몬 때문에 큰 근육이 잘 생기지 않을뿐더러 일반적인 운동으로는 근육이 쉽게 커지지 않거든요. 단, 살을 빼고 건강해 보이는 몸매로 만들고 싶다면 일주일에 2~3회, 30분씩은 운동해야 해요. 30분이 짧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고강도 운동이니만큼 운동량은 상당하죠. 지금부터 여름까지 이렇게만 운동하면 누구나 요즘 유행하는 애플힙이나 섹시한 11자 복근을 가질 수 있어요. _고민수
PILATES
사실 살을 빼는 데는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긴 해요. 하지만 필라테스는 근육을 길게 늘이는 운동이기 때문에 몸의 라인을 다듬는 데 좋죠. 또 속 근육을 많이 사용하고 호흡법과 병행하기 때문에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이보다 좋은 운동이 없죠. 한마디로 몸의 밸런스를 찾아주는 운동이라고 보면 정확합니다. 여름이 오기 전, 필라테스로 몸매를 가다듬고 싶다면 일주일에 5회 정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의치 않다면 적어도 3회 정도는 해야 해요. 비용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주 2~3회는 그룹 수업, 주 1회는 일대일 수업을 하면서 몸 상태를 정확히 점검해가며 하는 방법도 좋고요. 스트레스나 구부정한 자세 탓에 어깨나 목, 허리가 늘 결리는 이들에게 재활 운동으로도 최고랍니다. _ 오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