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맞는 웨딩드레스는?

마르고 볼륨이 없는 체형

A LINE

볼륨감 없는 밋밋한 몸매를 가졌다면 클래식하고 어떠한 체형에도 무난히 어울리는 A라인 드레스를 추천한다. 특히 윗부분은 몸에 꼭 맞고 허리 아래부터 살짝 퍼지는 A라인 드레스는 굴곡없는 체형을 보정해 가슴은 볼륨있고 허리는 잘록해 보이게 만들어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CARE TIP 가슴에 볼륨감을 더할 버스트 업 케어가 필수. 아침저녁으로 버스트 케어 제품을 바르고 마사지하면서 처지기 쉬운 가슴과 데콜테에 탄력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 & 데콜테 케어

하체가 통통한 체형

BELL LINE

엉덩이가 크거나 허벅지에 살이 많은 경우, 달리 말해 상체에 비해 하체가 통통한 체형은 웨딩드레스를 입기에 큰 어려움이 없다. 몸에 달라붙는 드레스만 고르지 않는다면 말이다. 이 경우에는 날씬한 상체는 드러내고 하체는 드레스로 가리는 것이 기본인데, 허리는 잘록하고 밑단은 넓게 퍼지는 벨 라인 드레스를 선택하면 상체는 돋보이고 통통한 하체는 가려져 한결 날씬해 보인다.

CARE TIP 통통한 하체를 드레스로 가릴 수는 있지만 부기나 탄력 케어는 예식 전까지 꼼꼼하게 해야 한다. 슬리밍이나 부기 케어 제품을 바른 후에는 적당한 압력을 가해 마사저로 문지르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하체 슬리밍 케어

가슴이 크거나 상체가 통통한 체형

OFF SHOULDER

통통한 상체를 가리겠다는 생각에 네크라인이 바짝 올라오는 드레스나 소매가 긴 드레스를 선택했다가는 상체가 거대해 보이기 십상. 이런 체형일수록 상체를 과감히 드러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팔뚝이 두껍거나 가슴이 크다면 그 부분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고르는 게 좋다. 단, 어깨도 넓다면 튜브톱보다는 오프숄더 스타일로 어깨를 살짝 가린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어야 어깨가 조금이나마 좁아 보인다.

CARE TIP 상체가 드러나는 드레스는 가슴 라인이나 어깨선, 승모근이 더욱 눈에 띄기 마련. 특히 목과 가슴 사이는 드레스를 입었을 때 가장 잘 보이는 부분이니만큼 뾰루지나 주름 관리에 꼼꼼하게 신경 쓰자.

바디 트러블 & 탄력 케어

볼륨이 있는 글래머러스한 체형

MERMAID LINE

볼륨감이 있는 몸매를 지닌 신부라면 몸매가 돋보이는 머메이드 라인 드레스를 추천한다. 보디라인을 강조해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잘 드러날 뿐 아니라 키가 커 보이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 요즘에는 골반 아래 부분에 다양한 소재로 장식한 세미 머메이드 라인 드레스도 많이 나와 있으니,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세미 머메이드 라인을 선택해도 좋다.

CARE TIP 머메이드 라인 드레스를 입을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점은 뱃살이 툭 튀어나오는 것을 막기 위한 복부 관리. 특히 정면에서 보았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옆구리 살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복부 군살 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