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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투어링 터치로 음영을 살려라

메이크업 초보자라면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너무 어두운 컬러의 컨투어링 제품을 바르면 경계가 생길 수 있으니 자신의 피부보다 한 톤 어두운 제품을 고르는 게 좋아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영의 조언이다. 헤어라인과 귀 앞쪽 움푹 파인 볼 주변, 턱 아래쪽은 두꺼운 파우더 브러시로 컨투어링 파우더를 가볍게 터치하듯 바르고, 콧등 위쪽 양 옆의 눈머리 부근에는 컨투어링 스틱이나 크레용을 얇게 펴 발라 입체감을 살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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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한 바탕에 하이라이트를 주어라

피부가 땅길 정도로 매트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입체감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최근 많은 여성이 속은 촉촉하지만 겉은 보송보송하게 표현되는 베이스를 선호한다. 이럴 때는 볼륨감을 살리고 싶은 부위에 하이라이터를 바르면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먼저 가볍고 보송보송하게 표현되는 쿠션 팩트나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이마와 콧등, 턱, 애플존에만 은은하게 펄이 감도는 하이라이터를 소량 덧발라 입체감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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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광채로 볼륨을 높여라

건강해 보이는 광채 베이스의 유행은 이번 시즌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단, 줄줄 흘러내릴 것 같은 부담스러운 물광이 아닌, 자연스러운 윤기와 매끈한 광택이 도는 베이스임을 명심할 것. 피부의 미세한 요철과 모공을 프라이머로 매끈하게 메우고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만으로 충분히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이때 골드 펄이 든 투명 프라이머와 수분 파운데이션을 레이어링하면 입체적인 볼륨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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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업 베이스로 화사함을 더하라

웬만한 뷰티 브랜드에서 하나쯤은 다 출시했을 정도로 톤업 크림이 대세다. 이는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팩트를 바르기 전에 피부를 한두 톤 밝혀 얼굴에 화사함을 더해준다. 그러나 톤업 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르면 얼굴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허옇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길. 하이라이터를 바르듯 입체감을 살리고 싶은 부위에만 얇게 펴 바른 뒤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팩트를 발라보길. 촉촉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톤업 피부를 쉽게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