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부은 얼굴로 아침을 맞이 했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꽉 막힌 림프선을 풀어주어야 할 때다. 우리 몸의 쓰레기통이라 불리는 겨드랑이에는 온갖 몸 속 노폐물이 쌓이는 곳이니까.
“겨드랑이는 림프선이 지나가는 가장 대표적인 부위에요. 이 림프가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얼굴이 붓고 피곤해 보이죠.” 차움 테라스파 최희정 매니저의 말이다. 에디터를 보자마자 최희정 매니저는 상체가 많이 부어서, 팔뚝이 굵어 보이고 목과 얼굴에 부종이 심하다는 진단을 내리며, 림프 관리를 권했다.
겨드랑이 안쪽의 골프공처럼 뭉친 부분을 풀어주면서 약 1시간 가량의 상체 마사지를 받았다. 겨드랑이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손바닥 혹은 주먹으로 문질러 주었다. 이 마사지만으로 가늘어진 목과 날렵해진 턱 선으로 스파 문을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에디터는 부종이 사라지면서 한결 몸이 가벼워진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곧 림프선 마사지에 심취했다.
하지만 전문가의 관리를 매일 받을 수는 없고, 에디터가 선택한 것은 바로 셀프 림프 마사지. 그 중 독소들이 가장 많이 쌓인다는 우리 몸의 ‘쓰레기통’ 겨드랑이를 매일 아침 마사지했다. 그 효과는? 한달 뒤, 한 사이즈 작은 셔츠를 샀다.
15분의 투자, 림프 순환 마시지법
- 손을 위로 올린 뒤 손목부터 겨드랑이까지 쓸어 내리는 동작을 양쪽 20회씩 한다.
- 가볍게 주먹으로 겨드랑이를 100회씩 빠르게 두들긴다.
- 애용하는 오일이나 크림을 바르면 더 효과적이며, 버스트 전용 오일을 발라 가슴까지 함께 마사지한다.